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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오장환 문학제 개최

시인이여! 꿈꾸는 사람이여

  • 웹출고시간2010.08.31 11:23: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15회 오장환 문학제가 오는 9~10일 이틀간 보은읍 보은문화예술회관 및 회인면 오장환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문학제에서 도종환 시인의 모습.

보은군이 낳은 천재적인 시인 오장환(1918~1951)의 삶과 문학을 기리는 제15회 오장환 문학제가 오는 9~10일 이틀간 보은읍 보은문화예술회관 및 회인면 오장환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은문화원(원장 김건식)이 주최하고 오장환문학제추진위원회(위원장 도종환)주관하는 오장환 문학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문화의 장을 마련한다.

오장환문학제의 첫날인 9일에는 오장환 백일장,시 그림 그리기 대회, 오장환 시낭송 대회 등 참여 프로그램과 도종환 시인의 '시 쓰는 사람이 아름답다'라는 문학강연도 마련했다.

이어 둘째 날인 10일에는 전시회 및 체험부스 운영, 학술세미나, 제3회 오장환문학상 시상식, 오장환 시노래 음반 출시 기념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시인부락 이후 오장환과 서정주'란 주제로 열리는 학술세미나는 문학평론가인 박수연씨의 진행으로 강원대학교 남기택 교수가 오장환 시인을 발제해 장성규(서울대)교수, 이종수 시인이 토론을 펼치며, 최현식(경상대)교수가 서정주 시인을 발제해 오창은(단국대)교수와 윤은경 시인이 토론을 갖는다.

또 제3회 오장환 문학상 수상자로는 최두석 시인이 선정됐으며 수상시집은'투구꽃'이다.

특히 오장환의 시를 노래로 작곡해 선보이는 시노래 음반 출시 기념공연 콘서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오장환 시인은 경성휘문고보를 졸업하고 지난 1933년 조선문학에 시'목욕간'으로 데뷔한 이래 자오선, 낭만, 시인부락 동인으로 활동하다가 1946년 월북했으며 주요시집으로는 성벽(1973년), 헌사(1939년) 등이 있다.

오장환문학제 도종환 추진위원장은"이번 문학제는 전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학관계자 및 시인 등이 대거 참여하고 또 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며"오장환 문학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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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