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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영동부군수 취임

부드러운 리더십, 깔끔한 업무처리

  • 웹출고시간2010.08.12 13:04: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1일 제16대 영동군 부군수로 부임한 정인화(57) 부군수는 취임 일성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영동 건설을 위해 정구복 군수님을 중심으로 녹색환경의 특성을 살린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 명소화와 고품질 친환경 선진농업 육성, 우수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해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공직자 여러분은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 중심에 서서 과감히 도전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충청북도 건설방재국 도로과장에서 영동군 부군수로 자리를 옮긴 정 부군수는 충북 토박이로 청주 운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1년 충북도 상공과에서 공직에 첫 발을 들여 놓은 후, 1년여 대통령비서실 근무를 제외하고 도청 유통정책담당, 산업정책담당, 문화재담당, 기업지원담당, 기업지원과장, 회계과장, 도로과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친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폭 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신임 정 부군수는 평소 유연한 사고와 민주적 리더쉽을 바탕으로 상하간 소통이 원활하며, 창의적이고 깔끔한 업무처리 능력은 정평이 나 있다. 특히, 2009년에는 그간의 공적을 인정 받아 국가사회발전 유공으로 근정포장을 수상하는 등 20여 차례의 각종 포상을 받은바 있다.

앞으로 정 부군수의 취임으로 영동군의 주요 현안사업인 각종 도로공사를 비롯한 숙원사업들에 대한 중앙과 충북도의 원할한 가교역할이 기대되면서 조기에 착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족으로는 아내 구영옥 여사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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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