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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장성원 2010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 2관왕 올라

한국, 대회 3일째 종합1위 순항

  • 웹출고시간2010.07.20 21:48: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금메달을 획득한 장성원(가운데)이 시상대에 올라 2, 3위 선수들과 손을 맞잡고 기뻐하고 있다.

청주시청 장성원이 2008베이징올림픽 부진을 털어내고 '2010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성원은 19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3일차 R3공기소총 남자 개인전 본선에서 600점을, 결선에서 106.3점을 각각 쏴 합계 706.3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성원의 활약으로 한국은 대회 3일째인 이날까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2위 중국을 따돌리고 종합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장성원은 같은 종목 단체전에서도 심재용(인천일반), 박영준(청주시청)과 세계신기록인 1천798점을 합작하며 우승, 두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심재용은 본선 및 결선 합계 705.9점(600+105.9점)으로 개인전 은메달을 추가했다.

장성원은 지난 해 전국장애인체전 6관왕을 비롯해 2009 IPC 직지배아시아오픈사격대회 4관왕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장성원은 지난 1998년 교통사고를 당한 뒤 지인의 소개로 사격을 권유받아 2004년부터 총을 잡았고, 2006년 청주시청에 입단해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장성원은 올 시즌 목표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이미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라 오는 12월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IPC 주최로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13개 종목이 열리며 43개국 24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한국은 21명(임원 6명, 선수 15명)을 파견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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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