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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04 07:39: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미 자유무역협정(FT A)이 14개월의 진통 끝에 지난 2일 막을 내렸다. 충북도는 농업도인 충북지역의 경우 이번 타결에 따라 농업분야에서 생산량이 최소 635억원에서 최대 1천219억원의 피해를 예상했다.

품목별로는 곡물분야에서 콩이 294억원, 팥 26억원, 축산분야에서 한육우 238억원, 돼지 126억원, 닭고기 87억원, 원예분야에서 포도 182억원, 사과 152억원, 인삼 89억원, 고추 61억원, 복숭아 51억원 등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다.

특히 쇠고기의 경우 산지 소값이 큰 소(600kg)의 경우 현재 472만원에서 448만원으로 5.1% 하락, 5개월 된 송아지도 240만원에서 205만원으로 14.5% 하락과 최종 소비자 가격 역시 3만5천원선인 한우 등심이 1만5천원으로 크게 감소해 축사 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

정부는 이처럼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과 수산업 부분에 대해 피해를 직접 보전해 주는 직불금이나 구조조정을 위한 폐업지원금을 지원하고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축산시설의 현대화나 축산 브랜드 육성, 우수 품종 보급 등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이 그동안 추진해오던 방안들을 나열한 것에 불과하고 근본적이고 구체적 방안 등 내용 없는 ‘구두선’에 그치고 있어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피해가 우려되는 농.축산 농가의 근본적인 피해보안을 위한 전직훈련이나 교육, 정보제공, 고품질 농산물로의
전환 등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촉구해 본다.

김 동 석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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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