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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내 태국에 태권도장 10개 개관"

청주 출신 왕실경찰사관학교 사범 정성희씨

  • 웹출고시간2010.06.23 19:09: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3월 정성희 사범이 태국 왕실에서 싸리톤 공주에게 한국인형을 선물하는 등 민간외교사절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주 출신으로 태국에서 태권도를 보급하면서 왕실경찰사관학교 태권도 지도사범을 맡고 있는 정성희(40)씨.

지난 2005년까지 청주에서 '직지태권도 시범단' 단장으로 충북의 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다 태국으로 건너가 그는 태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왕실경찰사관학교 60년사상 최초의 한국인 태권도 사범으로 일하고 있는 정씨는 민간외교사절로서의 다양한 활동도 겸하고 있다.

자신만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태국으로 건너간 정씨는 태국인이 다 됐다.

정씨는 "태국이 무에타이 종주국이기 때문에 어슬프게 태권도를 하면 망신을 당합니다. 처음에 격파 시범을 하다 1년동안 압박붕대를 하도 다니기도 했습니다"라며 태국생활의 어려움을 술회했다.

태국의 왕실경찰사관학교에서 1~4학년까지 6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수업으로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는 정씨는 한국관광공사 태국지부에서 한국문화체험을 지도하고 있다.

태국의 태권도 역사는 약 40여년으로 베트남전이 끝날무렵 한국인인 송기영 사범이 태권도의 발판을 마련했다.

태국의 태권도 동호인은 약 50만여명으로 방콕에만 500여개의 태권도장이 있을 정도다. 학교의 클럽까지 합치면 1천여개는 된다. 이중 한인 사범은 20여명으로 태권도 보급에 열정을 쏟고 있다. 태국은 아직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해 한인사범들은 태국의 금메달획득을 위해 헌신노력하고 있다.

정사범은 오는 30일 충청대학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 문화축제에 태국 선수들과 함께 참가하며 또한 대한민국 무술문화협회 대통령별장 청남대 태권도 시범단과 업무협약 및 자매결연을 맺을 계획이다.

정 사범은 "5년내에 태국에 태권도장 10개를 개관할 예정이다"며 "태국왕실에 태권도가 정식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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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