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뮤지컬 '메노포즈' 천안 공연

26~27일 시청 봉서홀에서 4회 공연

  • 웹출고시간2010.06.16 12:37: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홍지민·혜은이·이영자·김숙 등 호화 캐스팅, 작품성과 대중성 충족 유쾌한 재미 기대 - 중년 여성의 속 이야기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내는 뮤지컬 '메노포즈'가 천안을 찾는다.

천안시의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뮤지컬 '메노포즈'는 오는 26일 오후 3시와 7시, 27일 오후 2시와 6시 등 모두 4회에 걸쳐 시청 봉서홀 무대에 올려진다.

200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어 여성관객들의 환호를 받은 '메노포즈'는 국내에 2005년에 공연되어 전수경, 박해미, 이영자, 이경미, 이윤표, 홍지민, 조갑경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되었고,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번 천안공연은 지난해 한국뮤지컬 대상에 빛나는 홍지민, 70년대 최고 인기가수 혜은이, 만능엔터테이너 이영자, 개그우먼 김숙 등이 캐스팅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폐경', '폐경기'의 뜻을 지닌 '메노포즈'를 극화한 이번 뮤지컬은 40~50대 중년 여성들이 남들에게 말 못하는 고민거리를 유쾌하게 풀어주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백화점 속옷 코너에서 우연히 마주친 전문직 여성, 전업주부, 한물간 연속극 배우, 그리고 웰빙 주부는 브래지어 하나를 두고 옥신각신하다가 서로의 고민을 하나, 둘 꺼내놓기 시작한다.

이들은 갱년기로 접어들면서 겪게 되는 기억력 감퇴, 홍조, 호르몬 이상, 폐경 등의 증상들이 사실은 서로 깊이 이해하고 나눌 수 있는 공통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폐경을 겪으며 여자다움을 잃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계기가 될 것임을 깨닫고 신나게 노래한다.

빅스타들은 'Only you', 'YMCA', 'Stayin Alive' 등 60~70년대 향수를 제공하게 될 익숙한 멜로디로 관객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천안공연은 2010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 우수공연 선정돼 저렴한 관람료로 작품성과 대중성이 검증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뮤지컬 '메노포즈' 공연은 1층 1만 5,000원, 2층 1만 원으로 천안시 문화공연 홈페이지(http://www.cheonanconcert.com)이나, 문화장터(http://www.asiamunhwa.com)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문화관광과(521-5152)로 문의하면 된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