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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보건소 민간금연클리닉 지정기관에 위촉장 수여

  • 웹출고시간2010.06.16 12:35: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기군보건소에서 15일 민간금연클리닉 지정기관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관내 10개 의료기관에서 무료 금연클리닉 운영 연기군보건소(소장 이순옥)가 지난 15일 민간금연클리닉 지정기관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민간금연클리닉사업이란 연기군보건소와 금연사업을 연계하게 되는 민간 병의원에서 내소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사가 직접 금연상담을 실시하는 것으로 이에 따른 금연상담료는 무료(국비지원)이며 연계 약국에서 금연보조제를 무료(국비지원)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민간의료기관은 조치원읍의 을지흉부외과, 홍은표외과, 이내과, 백내과, 장현진정형외과, 연세신경외과, 굿모닝가정의학과, 문치과, 전의면에 전의의원, 금남면 부부내과 등 10개 의료기관이며

약국은 대수약국, 감초당약국, 김약국, 늘푸른약국, 바다약국, 성모약국, 십자약국, 역전약국, 허약국, 전의면의 현대약국, 금남면의 대평약국 등 11개소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최욱환 부군수가 위촉장을 수여하고 보건복지부관계자가 정책 및 사업설명을 하였으며, 연기군보건소장이 연기군의 민간금연클리닉 운영일정 등을 안내한 후 보건소와 민간기관과의 사업의 효율성 및 성과를 위한 상호협력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민간금연클리닉 선정, 운영에 따라 연기군보건소는 2010년 6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5개월 동안 지역 내 흡연자 중 만성질환보유자, 여성, 일반주민 2,100명에게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연기군보건소는 이 사업을 통하여 관내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연기군 지역의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도시 연기군의 위상을 높이며 만성질환자에 대한 금연서비스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며 궁극적으로는 의료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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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