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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여름방학 영어캠프 630명 모집

23일까지 일반 및 저소득 자녀 대상 접수, 3개 대학서 2주간 합숙 운영

  • 웹출고시간2010.06.13 13:46: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어캠프 운영 모습

천안시가 14일~23일까지 여름방학 영어캠프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올해부터 확대 운영하는 영어캠프는 나사렛대학교와 선문대, 호서대학교 등 3개 대학에서 총 630명이 참여하게 된다.

지역 학생들의 영어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2010 여름 영어체험 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재학생이 대상이 되며,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역에 있는 초·중학교 재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510명을 선발하는 일반학생은 초등학생 408명, 중학생 102명으로 1인당 참가비용은 75만 원이나 실질적으로 참가학생이 부담하는 비용은 25만 원이며 나머지 금액은 천안시와 운영대학에서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천안교육청에 신청하면 천안시에서 최종 선발인원을 확정한다.

또한, 저소득층 자녀 120명은 주소지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천안시에서 선발하며, 참가비는 천안시와 운영대학이 전액 지원하게 된다.

2010 여름 영어체험 캠프는 나사렛대학교와 선문대학교가 7월 26일~8월 7일까지, 호서대학교는 8월 2일~8월 14일까지 2주간 수준별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24시간 원어민 교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영미문화체험 학습, 과제중심 학습, 주제중심 학습, 영어 재능경연대회 등 쉽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구사 능력을 돕게 된다.

'2010 여름 영어체험 캠프' 참가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평생학습과 (521-539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2005년부터 방학을 이용한 영어캠프를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3,506명이 수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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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