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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10일 새벽 급성 맹장염 수술…회복기간 2주

  • 웹출고시간2010.06.10 16:27: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존' 신지애가 대회 출전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맹장수술을 받았다. 신지애(20. 미래에셋)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새벽에 급성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테이트 팜 클래식 출전을 앞두고 있던 신지애는 통증을 느끼고 인근 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은 뒤 1,2차 검사를 통해 맹장염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대회를 앞두고 샷과 퍼트에서 최상의 감각을 자랑했던 신지애는 "빨리 연습을 하고 싶다. 항생제와 진통제를 먹고라도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강한 출전의지를 표했다.

하지만 수술로 2주 가량 회복기간이 필요해 10일 밤부터 개막하는 '스테이트 팜 클래식'은 물론, 다음 대회인 '숍라이트 LPGA 클래식(18~20일)' 참가도 불투명하게 됐다.

다만, 신지애는 절개가 아닌 복강경 수술을 받아 24일 밤부터 시작하는 메이저대회인 'LPGA 챔피언십'에는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지애는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남은 LPGA대회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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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