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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곤충을 미래산업으로"

신성장 육성 계획 발표
2012년부터 본격 수익 창출키로

  • 웹출고시간2010.06.10 13:37: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그동안 우리 주위에서 하찮은 존재로만 여겨졌던 곤충(벌레)들이 앞으로는 새로운 소득원이 되거나 사람이 할 수 없는 부분에 응용되어 새로운 산업 소프트웨어로 활용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최근 곤충이 군사용 무기로 활용되거나 학습 애완용, 꽃의 수분, 음식물 쓰레기 처리, 파충류의 먹이, 병해충의 제거 축제소재 등 다용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곤충산업을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지난달 도내 곤충산업 업체와 판매장, 연구소를 대상으로 시·군별로 곤충사육 면적과 마리 수, 인력, 판매실적 등 곤충산업관련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도내 곤충사육 농사는 공주시 이인면 복룡리 422번지 노익희씨를 비롯하여 11개 농가에 사육되고 있고 곤충은 ▲사슴벌레 55,760마리 ▲장수풍뎅이 6만 5천마리 ▲귀뚜라미 3만 5천마리 ▲물방개 5천마리 ▲수서곤충 1천마리 ▲대왕 거저리(딱정벌레과) 1천마리 ▲달팽이 1백마리 ▲굼벵이 4천마리 ▲나비류 십만1천마리 등 9종, 26만8천여 마리로 조사되었다.

또 가공업체 1개소, 생태공원 1개소, 생태학습장은 7개소 곤충관련 판매소는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기초로 농림수산식품부와 연계하여 ▲곤충산업 발전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곤충산업의 육성과 장기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2011년부터는 ▲곤충 생산자 단체나 학계, 연구기관 등과 연계하여 새로운 산업육성 방안을 모색하고 2012년부터는 그 동안의 추진성과를 토대로 본격 수익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도의 곤충산업은 최근의 실태조사에서도 나타났듯이 애완용이나 교육용, 축제와 연계한 체험장을 활용하는 걸음마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앞으로는 미국과 일본 등의 선진국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미래의 주력업종으로 육성하도록 장기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곤충시장에 유통되는 애완곤충은 50여종에 연간 4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농림수산식품부의 '비전 2020'에 따르면 곤충산업을 2020년까지 7천억원대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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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