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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년전 백제음악의 부활

세계대백제전 개막 100일전 기념 공연
우면당서 금동대향로 5악사 선율 재현

  • 웹출고시간2010.06.07 13:06: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400년전 백제의 음악이 긴 잠에서 깨어난다.

백제금동대향로(국보 287호) 5악사의 선율이 오는 8일~9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재현된다.

이번 공연은 백제인의 뛰어난 예술혼과 정신세계가 함축된 금동대향로의 오악사를 근간으로 백제음원을 재현하고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8일부터 공주와 부여에서 개최되는'2010세계대백제전 개막 100일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기획 공연이다.

재현된 오악기를 중심으로 펼쳐질 이번 공연은 2010 세계대백제전 개·폐막식에서 연주될 '영기', '백제아리랑' 등 백제음원 재현사업으로 창작된 8곡과, '세우영', '달하노피곰' 등 백제를 모티브로 작곡된 기존의 곡 6곡이 무대에서 오를 예정이다.

공연의 총지휘를 맡은 권성택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장은 선보일 공연에 대해 "검소하면서도 누추하지 않으며,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백제인들의 섬세한 예술혼과 품격을 오악기의 음색으로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성호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2010세계대백제전 개막 100일전을 기념하고 알리는 뜻 깊은 공연으로, 공연실황음반을 제작하여 시판하는 등 백제음원의 산업화를 도모할 계획이며, 오는 9월 2010세계대백제전 개·폐막에서는 80인조로 구성된 대규모의 국악오케스트라로 성대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위해 충청남도,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부여군,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등 총7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5악기(완함, 종적, 배소, 현악기, 북)를 재현하고 백제곡을 창작하여 지난 4월 충남도청에서 오악사를 연주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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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