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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여성 관련 전문가 100여명 충남에 모인다

여성의 지역 정치참여 확대방안 모색

  • 웹출고시간2010.06.01 13:00: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일(화) 충남여성정책개발원(원장 김경숙 / 공주시 반포면 소재) 대강당에서 한·일 여성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개원 11주년을 맞아『여성의 지역 정치참여 확대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한일공동세미나는 개발원과 일본아시아여성교류·연구포럼(KFAW)이 지난 2009년 MOU 체결로 양 기관간 4차례의 학술교류 및 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공동연구를 활성화 시키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특히, 한국은 6.2 지방선거, 일본의 7월 총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 이슈의 선거 의제를 설정하고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론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 날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은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법·제도적 기반 조성은 물론, 정책결정과정에 보다 많은 여성들의 실질적 참여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오늘 세미나가 양국의 사례와 경험을 통해 여성의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해 바람직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일공동세미나는 제1세션과 제2세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분하여 진행되었으며,

제1세션에서는 "韓日여성의 지역정치참여: 사례와 경험"으로 한국 측에서는 김숙향 경상북도 도의원이 '의정활동을 통해 본 정책형성과정', 일본 측에서는 마츠오마유미(松尾 まゆみ) 北九州MS21 사무국장이 '시민수준에서의 여성의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현장중심의 사례 및 경험에 대한 발표를 통하여 양국에 대한 공통점 및 상이점을 도출하여 지역에서의 여성정치참여가 현실화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제2세션에서는 "日韓여성의 지역정치참여: 활성화 방안"으로 일본 측에서는 유아사 하루미치(湯淺 墾道) 九州·際大·副·長이 '지역에 있어서의 여성정치참여의 확대방안', 한국측에서는 서헌주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사회복지팀장이 '지역여성의 정치참여 활성화 방안 : 네트워크의 개념과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한국과 일본에서의 연구자중심의 사례에 대한 발표를 통하여 여성정치참여가 보다 현실화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한일공동세미나에는 외부에서 현대민족학회 조정남 회장, 한국국제정치학회 김의곤 회장, 서원대학교 엄태석 교수, 일본대표인 요시자키쿠니코(吉崎 邦子)이사장이 좌장 및 토론자로 참석하여 충남의 여성 정치가 한 단계 향상될 수 있는 소중한 학술교류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도, 시·군 여성단체 및 여성포럼 회원, 여성정책연구원 및 일본 기타큐슈시 아시아여성포럼이사장 등 여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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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