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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황복·말쥐치 종묘 방류

황복치어 2만 마리 말쥐치 치어 2만 마리

  • 웹출고시간2010.06.01 13:00: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수산연구소(소장 신동건)는 1일 서해 특산어종인 황복 종묘(전장 5cm)와 해파리 천적으로 알려진 말쥐치 어린종묘(전장 5cm)를 생산하여 보령 대천천과 무창포 연안에 방류했다.

이는 사라져 가는 지역특산 어종의 보존과 수산자원조성을 통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어업경쟁력의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황복은 서해에만 서식하는 종으로 캐비어, 트뤼프, 푸아그라와 함께 세계 4대 진미식품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맛이 뛰어나 미식가들이 첫손가락에 꼽는 고급어종이며, 말쥐치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실험을 통해 해파리 천적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고급횟감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어종이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양 환경여건의 변화와 남획 등으로 황복 및 말쥐치의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고, 전 연안에 매년 해파리가 다량 출현해 어업인 및 관광객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道 수산연구소에서는 2007년도부터 황복 종묘생산연구를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황복 종묘 3만 마리를 생산하여 어업인 무상분양 및 도내 연안에 자원조성 한 바 있고, 지난해 양식산 어미를 이용해 완전양식기술을 개발하여 자연산 어미보다 약 50일 조기 생산한데 이어 금년에는 자연산 어미보다 2개월 조기 생산한 황복 치어 2만 마리를 도내 연안에 방류 하였다.

말쥐치는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감소되는 수산자원 회복 및 해파리 퇴치를 위해 금년도 처음 시험 생산한 품종으로 2만 마리를 생산하여 방류 하였다.

수산연구소 관계자는 "황복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육종프로그램, 배합사료개발 및 환경조건 등을 시험·연구하여 황복 양식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말쥐치 지속 방류로 해파리 천적도 키우고 어민들의 어자원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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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