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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28 15:36: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계 최초 여성 산악인의 히말라야 8000m급 14좌 등정을 마무리한 오은선이 국제적으로 기록 공인에 나선다.

오은선(44)의 소속사인 블랙야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세계 최초 여성 산악인의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을 알리기 위해 네팔 카트만두에서 언론을 상대로 보고회를 연다. 이 보고회는 국내 언론보다 해외 언론들이 주요 대상이다"고 밝혔다.

27일 6시15분에 세계 10위의 고봉인 안나푸르나(8091m) 정상을 밟았던 오은선은 현재 캠프4(7200m)를 거쳐 베이스캠프(4200m)로 이동하고 있다.

오은선은 베이스캠프 도착 후 1~2일 가량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자신의 기록을 공인받기 위해 네팔 관광청 관계자와 엘리자베스 홀리 여사(87. 미국)를 만난다.

피곤함을 잊은 오은선의 발 빠른 움직임은 자신의 기록에 대한 이의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오은선은 지난 해 5월에 오른 칸첸중가(8586m)의 등정을 두고 에드루네 파사반(37. 스페인)이 이의를 제기, 대외적으로는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대한 논란의 불씨가 남아 있다.

등정 기록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국제공인단체가 없다는 점에서 산악계에서는 지난 50년간 카트만두에서 머무르며 히말라야 등정 기록을 정리하고 있는 홀리 여사의 입장이 상당히 중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홀리 여사는 오은선의 칸첸중가 등정에 대해 '논란이 있다(disputed)'며 구체적인 판단을 유보하고 있다.

이로 인해 BBC와 로이터통신 등 해외 언론들의 반응은 오은선의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있다.

홀리 여사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정상에 오른 다른 산악인들의 사진은 눈 위에서 찍은 반면, 오은선은 눈이 없는 바위 위에서 찍었다"며 등정 여부를 확신하지 못했다.

BBC도 "한국인 오은선이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첫 여성 산악인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셰르파의 증언과 사진, 로프 등 여러 의혹을 제기하며 기록의 진위여부에 의문을 제기했다.

반면, 셰르파 출신의 앙 체링 네팔산악협회장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은선이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한 첫 여성이다. 그녀의 성공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고 기록을 인정했다.

오은선은 다음달 중순께 귀국 후 기자회견을 열어 14좌 완등에 대한 소감과 자신의 향후 계획 등을 전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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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