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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에서 뛰라고?"

대한체육회, 소년체전 일정 혹서기로 변경
체육·교육계 "선수들 혹사 당한다" 불만 표출

  • 웹출고시간2010.03.23 20:41: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체육회가 학습권 보장을 이유로 전국소년체전 일정을 혹서기인 여름방학기간으로 변경한데 대해 지역체육계와 교육계가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충북도체육회와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올해 대전시가 주최할 '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일정을 당초 계획했던 6월5∼8일에서 8월11∼14일로 변경했다.

체육회가 2개월 이상 대회일정을 연기한 이유는 방학기간에 대회를 치러 운동부 학생들의 수업 결손을 방지하자는데 있다. 대회기간을 조정해 현 정부의 '공부하는 운동선수 육성' 방침에 부응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체육회의 학습권 보장이란 취지에도 불구하고 지역 체육계와 교육당국은 대회 일정이 가장 더운 시기에 잡은 것은 문제가 많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체육인들은 뙤약볕에서 운동선수들이 경기에 임할 경우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자칫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체육계 관계자는 "소년체전 말고도 전국규모 대회가 방학기간에 집중돼있는 점을 체육회가 간과한 것 같다"며 "운동부 선수들이 혹사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체육인은 "학습권 보장도 중요하지만 어린 선수들의 건강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면서 "대회일정 변경 조치를 1년 간 유예하거나, 이번 대회 일정을 다시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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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