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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사 "세종시 수정안 국회통과 불가능"

"박근혜 전 대표, 지방선거 도움 기대"

  • 웹출고시간2010.03.23 19:46: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방선거를 앞둔 정우택 지사가 모처럼 말문을 열었다.

정 지사는 23일 288회 충북도의회 임시회가 끝나자마자 예정에 없이 기자실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정 지사는 지방선거와 세종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세종시법에 대해서는 강한 어조로 "통과가 어렵다"고 못을 박았고,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중앙의 정치논리와는 달리 지방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박근혜 전 대표의 선거지원 가능성에 대해서는 "박 대표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거를 도와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지사가 지난 22일 충북지사 후보 공천신청을 하자마자 주요 현안과 지방선거에 대해 직접적인 어법으로 자신의 분명한 메시지를 던진 데에는 앞으로 선거운동이 본격화 될 경우 쟁점이 될 부분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고 가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됐다.

다음은 주요 쟁점사안별 정 지사의 입장을 간추려 봤다.

정우택 충북지사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등 주요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언제 예비후보등록을 할 것인가.

중앙당과 도당의 공천심의과정을 지켜본 뒤 결정할 생각이다. 대략 4월 중순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세종시 수정안의 통과가능성은.

한마디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친이계과 친박계 의원들을 만나 얘기를 들어본 결과 국회 통과가 어렵다고 확신한다. 이러한 확신이 섰기 때문에 공천을 신청한 것이다.

세종시법 관련 5개 법률안의 상임위 통과도 어렵지만 의장이 직권으로 상정하더라도 야당 의원들과 한나라당 친박계 의원만 불참해도 수정법안 통과는 불가능하다. 세종시법은 계류될 것으로 생각한다.

-시민단체에서는 세종시 원안사수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는 시각이 많은데.

대꾸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 그것은 단순히 정쟁화 하려는 의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세종시 원안 원조는 2005년 당론을 결정해서 여야 합의를 통해 행복도시특별법을 통과시킨 박근혜 전 대표다. 야당에서 (자신들이) 원조 운운하는 것은 넌센스다.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라는 이시종 의원은 행정수도건설에 앞장서서 반대했던 인물이다.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했을때 중대 결심이라는 표현을 했는데.

그때 당시에는 불출마를 염두에 두고 중대결심이라는 표현을 썼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월 충북을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조기 지정, 수도권전철 청주공항 연결 등 주요 현안이 잘 해결됐다.(문제가 잘 해결된만큼 중대결심은 더이상 의미가 없다는 뜻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방선거는 말그대로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선거다. 중앙당 정치논리에 예속된 그런 선거가 돼서는 안된다. 아울러 도당에서 시장 군수 후보도 훌륭한 분을 공천하리라 생각한다.

-박근혜 전 대표의 선거운동 지원 가능성은.

박근혜 전 대표가 그 부분에 대해 많은 고심을 하고 있을 것이다. 박 전대표가 오셔서 지원해 주시길 기대한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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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