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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23 12:50: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포효하는 '산소탱크' 박지성

ⓒ AP
"승점 3점이 너무 절실하다."

'산소 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소개된 인터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 대한 강한 승리 의지를 밝혔다.

지난 20일 열렸던 에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를 당한 맨유는 18승3무6패(승점57)를 기록, 1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19승4무4패. 승점 61)와 격차가 벌어졌다.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해 67분간 활약했던 박지성은 "지난 주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기 때문에 너무나 승점 3점이 절실하다"며 "칼링컵 결승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팀 분위기를 좋게 이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웨스트햄과의 경기가 홈에서 개최된다는 점은 다행이다. 팬들의 응원을 받아 좋은 경기를 하겠다. 승리를 통해 타이틀 경쟁 구도에서 다시 좋은 분위기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스트햄과의 EPL 28라운드는 28일에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맨유의 칼링컵 결승 진출로 인해 일정이 조정됐다.

맨유가 28일 자정 아스톤 빌라와 칼링컵 결승을 치러야 한다는 점과 함께 라이언 긱스(37)와 루이스 나니(24)가 각각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는 점에서 박지성의 28라운드 출전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맨유와 웨스트햄의 EPL 28라운드 경기는 24일 오전 5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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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