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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22 13:34: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사회복지법인 은혜원에서는 재가노인복지시설인 재가노인지원센터를 진천군으로부터 수탁 받아 지난 22일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진천군 사회복지법인 은혜원에서는 재가노인복지시설인 재가노인지원센터를 진천군으로부터 수탁 받아 지난 22일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재가노인지원센터는 관련 조례에 의해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로 명칭을 정했고,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서 연면적 1천152㎡의 규모로 16억5천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1층에는 사무실, 주간보호실, 식당, 프로그램실 등과 2층에는 단기보호실, 다목적실, 휴게실 등이 위치하고 있어 방문요양, 방문간호, 단기보호, 주간보호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노인복지시설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는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일상생활을 스스로 하기 어려운 노인의 가정을 요양보호사가 방문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낮 동안 또는 단기간 통원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날 개관행사에는 200여명이 참석했고 식전행사로 사물놀이공연과 본행사로는 개관식 및 테이프 컷팅, 시설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이 되었으며, 유영훈 진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가 요양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지역노인분들의 보금자리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탁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은혜원은 진천군내에 소재를 둔 법인으로서 진천원광은혜의집, 청주원광효도의집 등 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장인 이현갑 씨는 "그동안 노인복지사업을 수행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요양보호서비스가 필요한 수급자에게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에게는 그들이 경제적, 시간적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지역노인복지향상 도모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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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