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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21 14:30: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육군 37사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화재사고를 입은 진천군 덕산면 정세희씨 농가의 시설 복구 대민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칭송을 받았다.

육군 37사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화재사고를 입은 농가의 시설 복구 대민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고마움을 샀다.

사단에서 지원에 나선 곳은 진천군 덕산면 산수리에 위치한 화훼단지 지역. 이곳은 지난 6일 예기치 않은 화재사고로 비닐하우스 6개 동이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모두 2천400여㎡의 장미 재배 농가들로 영농기를 앞두고 농민들이 큰 실의에 빠져 있는 상태였다.

이러한 사정을 전해들은 부대는 덕산면과 협조, 시설 복구에 장병들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3일간 30여 명의 병력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들 장병들은 화재로 소실된 장미 잔해 등 부산물들을 정리하고, 시설 내에 방치된 비닐을 제거하거나 피해의 흔적이 남은 곳들을 복구하는데 땀을 쏟았다.

산수리 중방마을의 정성해(57세) 씨는 "화재로 말 못할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군 장병들이 내 일처럼 도와주어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복구 작업을 일선에서 진행한 37사단 번개부대 군수장교 김충만 대위는 "현장에 와 보니 생각보다 피해가 더욱 커 마음이 아팠다"며 "지역민의 어려움을 내 어려움처럼 여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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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