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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19 20:20: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에 나선 한국 선수단의 메달 행진이 잠시 숨을 골랐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바이애슬론과 스피드스케이팅, 스켈레톤 등, 3종목에 나섰지만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빙속 1000m 경기 마친 이상화

한국 여자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상화(21. 한체대)는 캐나다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1분18초24로 23위에 그쳤다.

앞서 500m 경기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상화는 폴란드의 카타르지나 바칠레다-쿠르스(30)와 10조에서 맞붙었다.

10조 아웃 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초반 200m 구간을 17초66의 좋은 기록으로 돌파한 뒤 600m 구간 기록 역시 45초81대로 끊었지만 후반 스퍼트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자신의 주 종목이 아닌 1000m에 출전한 이상화는 최선을 다했으나 벽을 느껴야 했다.

이상화와 함께 출전한 김유림(20. 의정부시청)은 앞서 5조 경기에 출전했지만 레이스 도중 넘어져 최하위에 머물렀다.

캐나다의 크리스틴 네스비트(25)는 1분16초56로 레이스를 마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네덜란드의 안네트 게리트센(25)은 네스비트에 불과 0.02초 뒤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바이애슬론 남녀 개인경기에 나선 이인복(26. 전남체육회)과 문지희(22. 전남체육회)는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이인복은 휘슬러 올림픽 파크에서 열린 남자 바이애슬론 20km경기에서 56분24초50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88명 중 71위에 머물렀다

여자 15km 개인 경기에 나선 문지희도 48분53초9의 기록으로 골인, 전체 86명 중 73위에 그쳤다.

스켈레톤 남자 싱글 예선에 출전한 조인호(32.강원도청)는 1차 예선에서 54초46으로 22위를 기록했고, 이어진 2차 시기에서 54초42로 24위에 머물렀다.

이날 가장 관심을 모은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경기에서는 에반 라이사첵(25. 미국)이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라이사첵은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대회 피겨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67.37점을 얻어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 점수(90.30점)와 합산, 257.67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해 3월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라이사첵은 이번 동계올림픽까지 제패하며 세계 최정상 남자 스케이터로 입지를 굳혔다.

또, 라이사첵은 1988년 캘거리동계올림픽에서 브라이언 보이타노(47)가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22년 만에 미국에 피겨 남자 싱글 금메달을 안겼다.

반면,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예브게니 플루셴코(28. 러시아)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65.51점을 얻는 데 그쳐 합계 256.36점으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알파인스키 여자 슈퍼복합 경기에서는 독일의 마리아 리슈(26)가 합계 2분09초14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린제이 본(26. 미국)은 경기 도중 넘어져 레이스를 포기했다.

한편, 대회 7일째 메달을 추가하지 못한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로 종합순위 5위에 랭크됐다. 미국은 금6, 은5, 동7개로 종합 선두를 질주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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