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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종합 5위 향해 '씽씽'

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알파인스키서 첫 금메달

  • 웹출고시간2010.01.28 19:58: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8일 강원도 하이원 리조트에서 펼쳐진 제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지적장애 남자부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한 충북 김목진 선수가 역주를 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충북이 '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기대이상의 성적을 올리며 목표로 했던 종합 5위를 향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폐막을 하루 앞둔 충북은 28일 하루 동안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2천895점을 획득, 1위 인천(금 3, 은 4, 동 1개 3천912점)과 2위 서울(금 2, 은 3, 동 5개 3천263점)에 이어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 16개 시·도가 지난해에 이어 모두 출전한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충북이 거둔 종합 3위의 성적은 충북임원들은 물론 각 지역 대표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충북의 첫 금메달 소식은 알파인 스키에서 나왔다.

주성대학 박찬규(20)는 강원도 정선 하이원스키장에서 진행된 지적장애 알파인 스키에서 1분26초66의 기록으로 인천, 서울 대표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값진 금메달을 충북선수단에 선사했다.

이어 크로스컨트리 시각장애부에 출전한 이인혜(18·주맹학교)는 3분09초02의 기록으로 서울, 대구대표와 30초 이상차를 보이며 결승점을 통과했다.

은메달 3개는 빙상(2개)과 스키(1개)에서 나왔다.

빙상 쇼트트랙 500m 청각장애부에 출전한 최민아(충주성심학교)는 줄곧 선두를 이어갔지만 마지막 바퀴를 남겨놓고 안타깝게 넘어져 1분19초70의 기록으로 인천대표에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같은 종목 1천500m에 출전한 정은혜(충주성심학교)는 5분26초58로 선두에 10초 뒤진 기록으로 2위로 골인했다.

28일 강원도 하이원 리조트에서 펼쳐진 제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청각장애 여자부 알파인스키에 출전한 충북 남다영 선수가 은빛 설원을 질주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알파인 스키의 남다영(충주성심학교)은 1분30초06으로 1위(대구)와 불과 2초 뒤진 기록으로 아쉽지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동메달은 스키와 빙상에서 각각 2개씩 따내며 충북이 이날 종합 3위를 기록하는데 큰 보탬이 됐다.

충북의 컬링 혼성팀(이정기, 김명준, 정훈, 최숙자, 정경순)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조별리그에서 1승1패를 기록, 본선 토너먼트에 출전해 2조에서 1위를 차지한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강원대표 강원도청팀과 4강을 놓고 한판대결을 벌인다.

한편, 충북은 폐막일인 29일 빙상에서 금 2, 은 1개를 기대하고 있다. 예상대로 메달을 획득할 경우 목표로 했던 종합 5위는 물론 상대팀 성적에 따라 그 이상의 성적도 기대되고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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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