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강내면 도시가스 공급 완료

충청E&S "가계 부담 크게 줄어들 것"

청원군 강내면에 대한 도시가스(액화천연가스)공급을 18일 완료됐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지난 2009년 11월 강내면 서호아파트에 처음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된 이래 이날 주은반석 아파트를 포함한 9개 공동주택(총2천241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강내면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은 지난 2007년 청원군으로부터 처음 도시가스 공급 요청이 있었으나 당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수급노선의 미확보, 배관공사에 따른 인허가의 문제, 막대한 투자비 조달 등 다양한 장애요인이 있어 도시가스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해왔다.

그러나 충북도의 도내 도시가스 공급 확대 정책 및 청원군 등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충청에너지서비스의 미 공급 지역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단계적 투자계획 수립을 통해 지난 2009년 9월부터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배관건설 공사를 착수했었다.

충청에너지서비스 관계자는 "강내면 일대에 도시가스가 보급됨에 따라 타 연료 대비 저렴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청정연료 사용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균형 있는 지역 발전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