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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위조 국가보조금 탄 농민·공무원 무더기 입건

  • 웹출고시간2010.01.12 14:29: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지난 해 8월 농민 보조금 지원사업 관리상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본보 단독 보도와 관련해 허위 증빙서류를 제출해 수억원의 보조금을 받아 챙긴 농민들과 농기계판매업자, 보조금 관리 업무를 소홀히 한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2008년 8월 9일,12일 9면 단독보도)

진천경찰서는 12일 허위 증빙자료를 제출해 2억6천여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로 농민단체 회원 김모(49)씨 등 11명과 농기계 판매업자 이모(5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보조금 정산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보조금의예산및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공무원 이모(37.지방7급)씨 등 6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김씨 등 영농조합 회원 11명은 지난 해 농기계 업자들과 공모해 국가보조금 지원대상 사업 7건을 시행한 후 보조금을 신청하면서 세금계산서 금액을 부풀리거나 허위로 작성하는 방식으로 보조금 2억6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 공무원 6명은 보조금 지급을 위한 정산과정에서 보조사업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정산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농민들은 구입하지도 않은 농기계를 산 것처럼 세금계산서를 꾸미고 비용을 부풀려 보조금을 받아 냈으며 공무원들은 현장조사 대신 전화 통화를 하거나 서류만을 검토해 거액의 보조금을 지급해 줬던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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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