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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정운찬, 곡학아세 즉각 중단하라"

찬반 토론회 대신 간담회 변경 비난

  • 웹출고시간2009.12.20 18:15: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운찬 국무총리가 지난 19일 충북을 방문, 세종시에 대한 정부입장을 설명하면서 찬반토론을 거부하고 대신 사회자와 단독으로 대담하는 프로그램으로 바꾼 것에 대해 비난이 쏟아졌다.

자유선진당은 박현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소신과 철학도 없이 오직 총리직과 정치적 야망에 눈멀어 학자적 양심과 영혼을 파는 정 총리의 야비한 '곡학아세' 행보가 참으로 한심하고 처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프로그램 방식과 방송국을 변경한 것에 대해 "지난 12일 KBS 대전방송국 토론에서 원안추진 입장 패널들의 집요하고도 논리적인 공세에 몰려 정 총리가 획책했던 '여론몰이'가 실패하자, 고육지책으로 급조한 간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폴리뉴스와 모노리서치가 지난 16일 실시한 세종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이 결과는 대통령보다도 더 한 누군가가 제아무리 방송채널을 장악해도 민심은 이미 '갈 길'을 정했다는 것을 엄중하게 경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여론조사 결과에는 원안추진(30.9%)과 원안+α(17.9%) 의견이 48.8%로, 원안수정 의견(32.8%)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박 부대변인은 "세종시는 수도권 과밀해소, 국토 균형발전, 지방분권이라는 미래 가치를 위해 반드시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며 "과거와 현재에 집착한 가당치도 않은 행정비효율과 자족기능, 또 현 정권의 가시적인 치적 쌓기의 희생양으로 전락시켜서는 결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곡학아세(학자나 지식인 등이 학문이나 진리를 왜곡하여 권력자나 세상 사람들에게 아첨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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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