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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은 벌써 '정치의 계절'

농업경영인연합회장 선거 2파전 예상
덕산·광혜원조합장 등 지역정가 요동

  • 웹출고시간2009.12.17 14:50: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지역이 농업경영인 연합회장 선거와 덕산·광혜원농협 조합장 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정국으로 접어들고 있어 관심이 되고 있다.

진천지역은 실제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앞서 오는 30일 진천군 농업경영인 연합회장 선거가 내년도 1월 28일에는 덕산농협 조합장 선거와 광혜원농협 조합장 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오는 30일 치뤄지는 진천군 농업경영인 연합회장 선거에는 한상선 (전)진천읍 경영인 회장과 윤상호 (현)진천군 경영인 연합회 부회장의 2파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제3의 후보 출마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진천군 농업경영인 연합회장 선거는 △14일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16일 선거진 임원공고 △21~25일 입후보자 등록 △30일 정기총회 시 14대 신임회장을 선출한다.

덕산농협 조합장 선거는 올 초만 해도 채택병 현 조합장의 아성에 3~4명의 예비후보자들의 경합이 예상됐으나 현재는 부각되는 후보자가 없어 무투표 당선의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으며 김호영 현 이장단협의회장이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광혜원농협 조합장 선거는 안재덕 (현)조합장의 불출마를 선언으로 임장빈 (전)만승라이온스클럽 회장과 허성문 (전)이장단협의회장의 2파전 경합이 확실시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덕산농협과 광혜원농협의 조합장 선거는 오는 1월 28일 선거일 공고 △16,17일 후보자 등록 △24일 투표안내문 발송 △28일 투표가 실시되며 덕산농협은 조합원 1천4백여명, 광혜원농협은 1천2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표는 덕산농협에서 실시된다.

한편 덕산농협과 광혜원농협 조합장 선거에 이어 △2월 진천신협 이사장 선거 △6월 초평·문백농협 조합장 선거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교육감 선거까지 진천지역이 선거정국으로 빠르게 접어들고 있어 지역정가가 요동치고 있다.

특히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는 40~50대 젊은 정치신인들이 대거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어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진천지역은 현재 군수·도의원·군의원·교육위원 등 60여명에 달하는 출마예상자들이 물밑 표심잡기에 돌입 지역주민들에게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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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