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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규 사건' 수사 경찰 "그는 일종의 정신병 환자"

  • 웹출고시간2009.11.22 16:37: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04년부터 2년여 간 수도권 일대에서 무고한 13명의 시민을 잇따라 살해해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연쇄살인범 정남규(40)가 서울구치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정남규 사건을 수사했던 양재호 현 대전경찰청 정보통신담당관은 22일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성격이 내성적이고 폐쇄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정남규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남규는 사이코패스로 보면 된다. 조사 과정에서 정신병 환자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양 담당관은 "그때 정남규 집에서 살인과 성폭행 등에 대한 신문 기사들을 스크랩한 자료가 발견됐다. 책을 통해 범죄에 대해 분석하는 등 치밀한 모습을 보였다"고 회상했다.

실제로 정남규는 범행 과정에서 반사회적 인격장애증을 앓고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일명 '사이코패스'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2006년 12월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도 "부자를 더 해치지 못해 안타깝다. 빨리 사형시켜 달라", "살인에 대한 배고픔이 여전하다"는 엽기적인 말을 내뱉어 지켜보는 이들을 경악케했다.

그러면서도 자살한 교도소에서 자신의 노트에 "현재 사형을 폐지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요즘 사형제도 문제가 다시(논란이 되고 있다), 덧없이 왔다가 떠나는 인생은 구름 같은 것"이라는 메모를 남기는 등 일반인들의 정신상태와는 동떨어진 언행을 보였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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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