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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우선접종 대상자에 교사 제외

"학생과 수시 접촉… 예방효과 반감" 지적

  • 웹출고시간2009.10.26 18:37: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27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우선접종대상자에서 교사들이 빠져 감염차단효과가 반감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신종플루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는 약 54만명으로 도내 인구의 약 3분1에 이르고 있다.

이들 가운데 최우선적으로 의료진(11만7천여명)에게 접종하고, 이들에 대한 예방접종이 끝나면 곧바로 감염환자가 가장 많은 학생(22만6천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고위험군인 임산부(1만700여명)와 영유아(4만4천여명)는 연말까지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만성질환자와 노인층에 대한 접종은 내년초에 실시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같은 우선접종대상자에서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교사들은 제외돼 있어 예방 효과가 떨어지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상당수 확진 환자 가운데 교사 환자가 다른 직종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드러나 이들에 대한 백신접종도 함께 이뤄져야만 감염차단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일선 교사들은 "최근들어 학생 환자가 눈덩이처럼 늘어나면서 교사들의 감염 사례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학생 감염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는 교사들에 대한 접종도 함께 실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정부 지침에는 우선접종대상자가운데 보건교사만 포함돼 있고, 일반 교사는 제외돼 있다"고 밝혔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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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