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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화 계획에 세종시 누락

'국가정보화기본계획'에 '행복도시' 명칭 빠져
홍재형의원, 행안부 국감서 '세종시 변질 의도' 제기

  • 웹출고시간2009.10.25 18:32: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건설 변질 계획이 행정부안에서 내부적으로 은밀히 추진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홍재형(청주 상당·사진)의원은 지난 23일 행정안전부 확인 국정감사에서 이명박 정부 출범초기와 달리 정부의 각종 계획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누락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 같은 근거로 행정안전부 명의로 마련된 2008년 3월6일 '차세대 전자정부 추진계획'에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공공기관이전 등 행정기관 분산에 따른 통합 행정업무망 구축안이 포함된 것을 들었다.

이 계획안에는 분산된 회의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원격영상회의 확대, 수도권과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지역 등을 연계하는 정부 전용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질적으로 세종시와 혁신도시 건설을 염두에 두고 마련된 계획안이다.

하지만 2008년 12월 3일 총리가 위원장, 행안부장관이 간사를 맡고 있는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의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에 따르면 '디지털 기반 국정 협업체계 구축'안에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응하여 이동원격근무, 원격회의 등 차세대 행정업무 환경 구축"이란 내용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아예 빠졌다.

홍 의원은 "이미 정부는 겉으론 조만간 변경고시를 하겠다, 예정대로 추진하겠단 말로 안심시키고 내부적으로는 세종시건설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겠다는 작업을 시작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그는 이와 함께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 때는 화상 국무회의가 각각 두 차례 있었고 현 정부도 지난해 한차례 가질 만큼 중앙청사와 과천청사, 대전청사 사이에 원격화상회의 시스템이 이미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면서 세종시 건설에 따른 서울-세종시간 이동에 관한 비효율성 지적을 강력히 반박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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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