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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세종시 수호천사로 나서나

"더할 것 뺄 것 없이 원래대로 해야"

  • 웹출고시간2009.10.21 19:08: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세종시와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했던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세종시는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박 전 대표는 최근 측근 의원들에게 "수도권 집중현상 해소를 위해서라도 세종시는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일간지 H신문은 21일 박 전 대표의 핵심 측근들의 말을 인용, "박 전 대표가 최근 몇몇 의원들에게 '무엇보다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모여드는 수도권 집중현상을 과연 이대로 둘 것이냐.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는 관점에서 보면 세종시 원안 추진은 중요하고 높은 효율성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박 전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무리 선거용으로 세종시를 추진했다고 해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당시 우리도 동의한 것이고, 그때 이미 행정 비효율성 문제는 따져본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박 전 대표 측은 또 "더 보탤 것도 뺄 것도 없이 원안대로 세종시를 추진해야 한다는 게 박 전 대표의 확고한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여당 내에서 야당 역할을 해온 박 전 대표가 세종시에 대해 정부와 한나라당의 세종시 수정 움직임에 제동을 걸면서 내부 의견조율에서 새로운 변수로 등장할 전망이다.

특히 여당 내 60-70여명의 친박계 의원들이 박 전 대표와 뜻을 같이 할 경우 다음 주로 예상되는 한나라당 수도권 의원들의 세종시 이전기관 무산을 위한 법안발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이날 박 전 대표의 언급과 관련,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여당이 세종시 수정을 추진하려는 가운데)다행이라 해야 할지 박근혜 전 대표가 세종시 원안 추진의 뜻을 측근을 통해서 밝혔다"고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그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특별법 제정의 당사자로서 좀 더 확실하게 직접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며 박 전 대표의 명확한 의사 표현을 촉구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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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