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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축산왕 안내면 허대성씨

'실험정신과 노력으로 고급육 생산에 기여'

  • 웹출고시간2009.10.19 12:54: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은 우량소 육성을 위한 매년 선발하고 있는 옥천군 축산왕에 고급육 생산을 위해 30년간 축산업에 종사한 허대성(55·안내면 현리)씨를 선정했다.

허씨는 청결한 축사에서 축산분뇨 퇴비를 과수산업과 연계해 과일의 부산물을 소에게 먹여 최고급의 육질을 자랑하는 우량소를 사육해 축산왕에 선발됐다.

그만의 고급육 생산 비법은 집에서 직접 담근 알코올 발효제(쌀막걸리)를 비육 후기 출하 전 6개월간 소에게 사료와 섞여 먹이는 것이다.

이같은 발효제 비법을 적용한 축산농법으로 사육한소는 군 주최 한우품평회에서 비육우부문 최우수상 등 4차례 수상했고 현재 사육하고 있는 소들 중 1등급 출현율이 95%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고급육만을 생산하고 있다.

젊은 시절부터 남다른 열정으로 새로운 정보과 기술을 익히고 축산교육도 빠짐없이 참석해 많은 지식을 쌓은 허씨는 옥천군 안내면 992㎡ 축사에서 55마리의 한우를 키우면서, 지역의 축산 회장으로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하고 마을 축산 농가와 함께 고민하고 실험해 보는 정신으로 축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8개 읍면(안남면 제외)에서 추천을 받아 현지 순회심사를 통해 가축사육현황, 사양관리, 경영실태, 가축방역, 지역활동 등을 종합심사해 축산왕을 선정했다.

허씨는 "특별하게 자랑할 것은 없지만 누구보다도 축사만큼은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다"면서 "쾌적한 환경에서 직접 만든 발효제를 먹여 키우고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펴 건강하고 상품성 있는 소로 자라 주는 것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사에서 이경천( 59·옥천읍 대천리), 조창희(58·동이면 남곡리), 유현종(55·청성면 묘금리), 조가원(54·군서면 동평리), 김중산(53·군북면 자모리) 등이 장려상을 수상한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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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