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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주부클럽, 18일까지 소비자전시회

눈으로 보는 '유익한 생활정보'

  • 웹출고시간2009.10.14 12:00: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급변하는 소비환경 속에서 정확한 소비자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해 중요한 일이다.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북지회(회장 전혜정)가 정확한 소비자 정보 제공을 위해 소비자정보전시회를 마련했다.

14일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 전시실에서 개막된 소비자정보전시회는 올해 19회째로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14일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 전시실에서 열린 소비자정보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물품을 살펴보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전시에는 '주부클럽 활동관', '소비자정보관', '녹색환경소비관', '식품안전소비관', '건강관리 체험관', '현장실험 및 소비자참여관', '우리지역 홍보관', '비디오 상영관' 등으로 운영된다.

각 관별로 보면 '주부클럽 활동관'은 친환경상품·일반 의약품의 판매 실태조사 및 소비자 이용 실태·의식 조사, 청주시 유통매장의 세재·식용유 가격조사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으로 본 주부클럽 활동상황과 아름다운 화장실 사진공모 우수작도 전시한다.

'소비자정보관'에서는 청약철회권과 항변권·내용증명양식 및 발송법, 달라지는 대부업법, 소비자를 노리는 사기피해 사례, 사진으로 본 고발품 접수사례 및 고발품 전시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식품안전 소비관'에는 우리농산물과 수입농산물을 비교전시하고 축산물등급제 홍보관과 식품위생위반 상품, 표시위반 상품 등 식품안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질병의 증후군 등 건강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어 '저탄소 녹색환경관'과 '재활용 교환관'에서는 품목별 재활용과정과 친환경상품, 과대포장전시 상품, 가정에서의 에너지절약 방법, 자동차 타이어의 안전관리, 유사휘발유 비교전시관 등이 운영된다. 또 아나바다 행사와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기증한 이들에게는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현장실험 및 참여관'에서는 수돗물과 지하수의 무료 수질검사와 비교수질검사를 시연한다. 자동차 무상점검과 인터넷 유해사이트 차단 체험과 우리농산물 식별 퀴즈, 이동 소비자상담실도 운영해 다양한 정보를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건강관리 체험관', '우리지역 홍보관'이 운영돼 혈압·혈당·체지방·골밀도 등을 체크할 수 있고 지부별 특산품과 우리지역 명품 농산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비디오 상영관'에서는 에너지 절약과 자원재활용, 보이스피싱, 신종플루, 금융거래 피해예방에 관한 영상이 상영되고 정확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는 리플릿과 책자를 나눠준다.

전혜정 지회장은 "올해는 기후변화와 에너지문제가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어 녹색환경을 위한 에너지 절약 실천과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외 소비자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지식, 피해 예방을 위한 유익한 정보가 다양하게 전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1년 시작된 소비자정보전시회는 소비의 중요성을 일깨워 소비자의식과 알권리를 충족시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소비자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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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