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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무량판 민간 아파트 9곳 전수조사

"철근 괜찮을까"
국토부, 전국 293개소 조사
청주 4·제천 3·충주 2 포함
다음주 착수…9월 말 완료

  • 웹출고시간2023.08.03 21:44:35
  • 최종수정2023.08.03 21:44:35

국토교통부가 3일 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를 예고한 가운데 충북도내 9개 단지가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충북일보] 속보=국토교통부가 무량판 구조 민간 아파트에 대한 조사를 예고한 가운데 충북에 있는 9개 단지도 조사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8월 1일자 1면>

지난달 국토부가 발표한 '전단보강근'누락 LH 단지 15곳의 명단 가운데 충북도내 음성금석 A2가 포함돼 도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국토부는 3일 최근 검단 붕괴사고·LH 단지 철근누락 등에 따른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의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보완하기 위한 전수조사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조사 대상은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 중 시공 중인 현장 105개소와 2017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 188개소 등 총 293개소다.

충북도에 따르면 조사 대상에는 도내 9개 단지가 포함됐다. 8개 단지는 준공 단지로, 1개 단지는 시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별로는 청주 4개(1개 시공 중), 제천 3개, 충주 2개 단지다.

국토부는 다음 주부터 단지별로 전수조사에 착수하고, 9월 말까지 조사를 완료해 그 결과를 조속히 발표할 계획이다.

조사 절차는 전문 인력과 장비를 갖춘 민간 안전진단전문기관을 선정해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를 국토안전관리원이 확인하도록 해 공정성을 강화한다.

국토부는 유사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무량판구조 아파트 전수조사 결과와 검단사고 원인 등을 종합해 무량판구조 안전대책 및 '건설 이권 카르텔 혁파방안'을 10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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