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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국 청주시의장, "지금은 대규모 수사보다 피해복구 최우선"

  • 웹출고시간2023.08.01 15:52:23
  • 최종수정2023.08.01 15:52:23

김병국 청주시의장이 1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병국 청주시의장이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수해복구 중에 조사나 수사 등으로 인한 행정력 공백으로 또 다른 주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수사당국에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1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피해복구와 지원으로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무조정실 감찰조사 결과 우선 사고원인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미호천교 아래 기존 제방을 무단철거하고 부실한 임시제방을 쌓은 것과 이를 제대로 감시·감독하지 못한 것을 이번 사고의 선행요인으로 발표했다"며 "참사사고의 가장 큰 원인으로 명명백백하게 밝혀진 만큼 수사과정에서도 우선적인 책임을 물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경중에 맞는 공정한 수사와 객관적 조사를 촉구한다"며 "신속한 피해복구와 조기 주민안정을 위해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수해로 인해 청주지역에서는 모두 360여채의 주택이 침수되거나 파손됐고 4천100여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이날까지 피해복구율은 94.1%로 집계됐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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