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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복숭아 왕·포도왕 '선발'

복숭아 고현기·포도 곽은호 씨

  • 웹출고시간2023.07.27 13:53:12
  • 최종수정2023.07.27 13:53:12

옥천군 11대 복숭아 왕 고현기(59·이원면 백지리) 씨.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11대 복숭아 왕에 고현기(59·이원면 백지리) 씨를, 30대 포도왕에 곽은호(62·군서면 동평리) 씨를 각각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고 씨는 32년 재배경력의 베테랑 농사꾼이고, 곽 씨는 샤인머스캣을 6년 재배했다.

군은 자유무역협정(FTA)과 도하개발어젠다(DDA) 등 농업개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옥천 과수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1994년부터 포도왕을 선발한 데 이어 2012년부터 복숭아 왕까지 뽑아 널리 알려졌다.

과수 전문가들과 생산 과수의 당도, 작황, 출하 유형, 병해충 관리 등 10개 항목을 엄격하게 심사해 선발한다.

옥천군 30대 포도왕 곽은호(62·군서면 동평리) 씨.

ⓒ 옥천군
고 씨는 GAP 인증 농가로 농산물 안전성 확보와 경쟁력을 갖췄다. 과일이 크고 고르며 당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백지리 친환경 작목반 총무를 6년간 역임하며 화학비료 사용 대신 친환경 퇴비를 주로 사용해 복숭아를 재배했다.

2021년에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에 이바지한 공로로 농협중앙회의 새농민상을 받았다.

곽 씨는 짧은 재배경력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각고의 노력으로 품질 좋은 포도를 생산했다.

그는 이번 평가에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생산량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 출하해 옥천 포도 브랜드 제고에 이바지했을 뿐만아니라 노동력 절감과 소득증대에 모범을 보였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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