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날씨 종합>충북 오는 25일까지 장맛비 지속

23~24일 도내 예상 강수량 '최대 120㎜'
청주·진천·음성·증평·세종 호우주의보

  • 웹출고시간2023.07.23 15:19:29
  • 최종수정2023.07.23 15:19:41
[충북일보] 큰 더위가 찾아온다는 '대서(大暑·23일)'에도 충북지역에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는 25일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겠다.

청주기상지청은 청주·진천·음성·증평·세종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충주·제천·괴산·보은·단양은 23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옥천·영동은 24일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특히 23일 밤부터 24일 새벽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돼 각별한 안전 관리가 요구된다.

이 기간 도내 예상 강수량은 30~80㎜다. 많은 곳은 120㎜ 이상이다.

기상청은 비가 내릴 시 △짧은 가시거리·미끄러운 도면에 따른 안전 운행 △계곡·하천 접근 자제 △농경지 침수·농수로 범람 등 급류 유의 △공사장·비탈면·옹벽·축대 붕괴와 산사태 가능성 대비 △침수지역 감전사고·자동차 시동 꺼짐 조심 등을 당부했다.

다만 화요일인 25일부터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고온 다습한 공기의 충돌 강도가 약해지면서 빗줄기가 비교적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량과 강수 강도의 차이가 크겠다"면서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와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3~2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0도·청주 31도 등 28~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