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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종합>충북 계속되는 물벼락… '안전 유의'

오는 16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30~60㎜ 매우 강하고 많은 비

  • 웹출고시간2023.07.15 13:05:10
  • 최종수정2023.07.15 13:05:10
[충북일보] 최근 충북지역에 최대 400㎜ 이상의 물벼락이 쏟아지면서 많은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세찬 빗줄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14일 오후 9시를 기해 충북 전역에 호우 경보를 발령했다.

호우 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번 장맛비의 특징은 좁은 곳에 매우 강한 비를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양의 차이가 크고, 강약을 반복한다는 점이다.
지난 13일부터 15일 오후 11시까지 도내 160~40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린 데 이어 오는 16일까지도 150㎜ 이상의 매우 많은 장대비가 예상된다.

13~15일 사흘 동안 도내 누적 강수량은 △청주 408㎜ △제천 369.8㎜ △괴산 368.5㎜ △증평 348㎜ △충주 336.6㎜ △진천 318.5㎜ △보은 309.5㎜ △단양 299.5㎜ △음성 293㎜ △옥천 222.5㎜ △영동 164.0㎜다.

15~16일 이틀 동안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0~200㎜다.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이미 하천 수위 상승과 댐 수문 개방 등으로 도내 곳곳에는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기준 집을 떠나 일시 대피한 인원은 도내 8개 시·군의 3천171가구 7천939명이다.

전날 오후 11시 기준 8가구 14명보다 3천163가구 7천925명 늘었다.

이 기간 일반도로 7곳과 둔치주차장 17곳 등 66곳이 통제됐고, 낙석 3건과 토사 유실 6건 등 77건의 피해가 발생해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주 내내 강하고 많은 비가 지속적으로 내릴 전망이어서 추가 피해 가능성이 크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 관리에 촉각을 기울여 달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호우 시 △짧은 가시거리·미끄러운 도면에 따른 안전 운행 △계곡·하천 접근 자제 △농경지 침수·농수로 범람 등 급류 유의 △공사장·비탈면·옹벽·축대 붕괴와 산사태 가능성 대비 △침수지역 감전사고·자동차 시동 꺼짐 조심 등을 당부했다.

한편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2~2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8도 등 27~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월요일인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고, 낮 최고기온은 28~31도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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