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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02 13:48:17
  • 최종수정2023.08.02 13:48:17

옥천군을 찾은 관광객에게 스탬프 투어 기념품을 증정하는 모습.

ⓒ 옥천군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군이 자치단체 영역을 넘어 공동으로 지역 관광을 홍보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보은군은 지난 3월부터 수도권 지하철역 광고를 통해 옥천군과 영동군을 포함한 남부 3군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 있다.

옥천군은 관광 홍보영상을 대전과 청주 등 인근 도시에 송출하는 중이고, 영동군은 3개 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관광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도장 찍기 여행을 펼쳤다.

3개 군은 지난 6월 남부출장소에서 주요 관광지 이용료 상호감면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인구 소멸지역이라는 공통점을 안고 있는 이들 3개 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축제 등을 묶은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도 구상하고 있다.

정지승 옥천군 문화관광과장은 "남부 3군이 서로 경쟁 관계에서 벗어나 연계사업을 통해 상생하려고 노력할 때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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