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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하늘길 더 넓어진다

이스타항공, 1일 청주~제주노선 운항 시작
에어로케이, 오는 3일 일본 나리타 노선 취항길
청주공항 상반기 항공교통량, 전년 대비 3.7%↑

  • 웹출고시간2023.08.01 20:42:16
  • 최종수정2023.08.01 20:42:16

1일 청주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청주-제주 노선을 이용하기 위해 탑승객들이 탑승수속을 하고 있다.

ⓒ 이스타항공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국내·국제 노선 운항 확대에 힘입어 하늘길을 넓혀가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1일 오전 8시에 청주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ZE701편을 시작으로 청주-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주-제주 노선 취항을 기념해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와 유상종 경영본부장, 이경민 커머셜본부장은 첫 편 탑승객에게 이스타항공 굿즈를 전달했다.

청주-제주 노선 운항 첫 편인 ZE701편은 총 188명이 탑승해 탑승률 99%를 기록했다.

당일 돌아오는 편(ZE706)의 예매율도 100%로 운항 첫 주인 7일까지 평균 예매율 99%를 기록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의 8월 청주-제주 노선은 하루 한 편 왕복 운항한다.

제주도에서 하루 일정이 가능하도록 이른 아침에 출발해 늦은 오후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편성됐다.

매일 오전 7시 45분 청주공항을 출발하고, 매일 밤 9시 25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 30분 청주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오는 9월부터는 청주발 오후 5시, 오후 8시 40분 편과 제주발 오전 7시 55분과 오후 6시 45분 편을 추가해 하루 3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와 경영진이 청주-제주 노선의 첫 편 탑승객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고 있다.

ⓒ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28일까지의 스케줄을 오픈·판매 중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취항으로 청주공항을 통해 제주를 찾는 고객들의 항공 편의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청주공항에서 가장 많은 노선을 운영했던 경험을 토대로 충청권 지역민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선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도 오는 3일 주 7회 운항하는 일본 나리타 정기 노선을 취항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국제 노선 확대를 위해 지난달 24일 4호기를 도입했고, 올해 중 6호기까지 신규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항공기 추가 도입을 통해 타이베이, 마카오, 일본 삿포로, 몽골 올란바토르 등의 국제 노선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항공교통량 집계'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제선은 월 평균 약 5.2%씩 증가했다. 동기간 항공교통량은 2019년 대비 전체 84% 수준이다.

청주공항 항공 총 교통량은 1만146대로 일평균 56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보다 3.7% 늘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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