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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03 11:20:58
  • 최종수정2023.08.03 11:20:58

충주 영광교회 관계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서큘레이터를 기탁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 영광교회는 3일 목행용탄동 행정복지센터에 취약계층을 위한 70만 원 상당의 서큘레이터 11대를 기탁했다.

영광교회는 글로리북카페를 운영하며 그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아동과 노인 5명을 매달 고정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교회는 재료비를 제한 나머지 금액으로 서큘레이터를 구입했다.

기탁된 서큘레이터는 취약계층 11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용휘 목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봉남 목행용탄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영광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영광교회는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연탄, 쌀, 김치, 라면 등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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