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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충주로 본사 이전 뒤 다양한 지역상생 협력

수재의연금 기탁, 수해현장 복구활동 등

  • 웹출고시간2023.08.02 10:48:50
  • 최종수정2023.08.02 10:48:50

조재천(왼쪽)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가 충주시를 방문해 수재의연금을 기탁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로 본사를 이전한 현대엘리베이터가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2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수재의연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앞서 1일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충북도청을 방문해 수재의연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현대엘리베이터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은 충주시 대소원면 수주마을을 찾아 지난 수해 때 쓸려 내려온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달천강 유역 환경정화 활동에도 나섰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충주에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임직원 50여 명이 충주시 엄정면을 찾아 복구 활동을 펼치고 수재의연물품을 기탁했다.

조길형 시장은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에게 현대엘리베이터가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 작업을 통해 생활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점유율 1위의 승강기 기업으로 지난해 2월 이천에서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했다.

이어 7월 개최한 준공식에서 글로벌 톱5 진입을 목표로 한 '비전 2030'을 발표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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