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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02 10:53:02
  • 최종수정2023.08.02 10:53:06

충주지역 한 축사에 더위를 식혀줄 물이 분사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지속적인 폭염이 예보됨에 따라 가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양관리를 축산 농가에 적극적으로 당부했다.

가축은 여름철 고온에 노출되면 사료 섭취량이 줄어 성장이 더디고, 생산성이 저하된다.

또 체내 대사 불균형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번식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폐사에 이를 수 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 축사에 설치된 냉풍기, 냉각판(쿨링패드) 등 시설을 가동해 환경온도를 낮춰져야 한다.

송풍팬, 높낮이 조절 커튼(윈치커튼), 안개 분무 시설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그늘막 설치와 열 차단 효과가 떨어지는 낡은 그늘막에 대해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지붕은 해마다 단열 페인트를 새롭게 칠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송풍팬은 바람 방향에 맞춰 주변 장애물을 없애고 설치 방향과 각도를 조정해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축사 내 시설환경과 영양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가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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