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감사원, 최근 5년간 충북도 업무부적정 232건 적발"

서영교 의원 "경기 1천119건, 서울 648건 등 수두룩"
충북도 21건은 처분요구 미집행

  • 웹출고시간2014.10.15 14:27:15
  • 최종수정2014.10.15 14:27:15
감사원이 최근 5년 간 충북도의 부적정한 업무 232건을 적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이에 대해 대부분 적발사항을 이행했지만, 모두 21건은 처분요구를 집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새정치연합 서영교 의원이 감사원에서 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방자치단체(지방교육청 포함)의 부적정 사업 4천922건이 적발됐다.

가장 많은 처분통보를 받은 5개 기관은 경기도 1천119건, 서울특별시 648건(2위), 전남도 399건(3위), 경남도 349건(4위), 경상북도 319건(5위) 등이다.

하지만 처분요구가 내려진 4천922건 중 520건은 여전히 집행 중이다.

사실상 처분통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520건 중 변상판정 14건(2.69%), 시정 156건(30%), 징계문책 29건(5.57%), 통보 321(61.73%)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5년간 집행을 완료하지 못한 기관은 경기도 83건, 전남도 76건, 서울특별시 57건, 경남도 45건, 전북도 39건 순이다.

충북도는 총 232건의 업무부적정 사례 중 21건만 처분요구를 이행하지 않았다.

서영교 의원은 "지자체 소관 기관에 대한 처분은 실제 국민들과 밀접한 문제를 적발하고 이를 보다 투명하게 개선할 수 있는 감사"라며 "지자체 소관 기관이 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는다면 감사원은 이에 상응하는 해임이나 고발과 같은 더 강력한 재처분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