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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0.20 14:32:45
  • 최종수정2014.10.20 14:32:58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 사업인 '승마힐링센터'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해수위 새누리당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은 20일 한국마사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운영재원의 80%를 마사회 기부금에 의존하고 있는 승마힐링센터의 취약한 재정구조가 문제"라며 "고정비용 지출규모가 총 비용의 76%를 점유하고 있는 예산집행 구조의 비효율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 의원은 이어 "강습·체험승마 비율이 90%를 점유해 수익 확보에 치중하면서 치료센터로의 역할이 미미하다"며 "치료투입 비용이 치료 수입의 3~15배에 이르는 손익구조의 비효율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센터 운영적자 누적으로 인한 부실 가속화 등 승마힐링센터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마사회의 방만한 운영을 서둘러 극복해야 한다"고도 했다.

경 의원은 "재정안정화 등을 위해 운영모델을 전면 재검토하고 빠른 시일 내 기존 센터 운영의 정상화 및 확대보급 등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사회공헌이라는 목적에 어긋나지 않게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구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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