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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9.22 20:33: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대학생중 학자금을 제때 갚지 못하는 대학생이 2천41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주광덕 의원(한나라당, 경기 구리)에 제출한 '학자금연체자 및 신용유의자 현황(2011년 5월말 기준)' 및 '농어촌학자금대출연체자 현황(2011년말 기준)'에 따르면, 일반 및 든든학자금 대출 연체자가 전국적으로 7만9천654명, 농어촌학자금대출 연체자가 1만29명으로 이들이 갚지 못하는 연체금액이 4천80억원에 이른다.

충북도내 대학에서도 모두 2천411명의 대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연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별로는 충청대학 340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청주대가 306명, 강동대 286명, 세명대 267명, 충북대 231명, 극동대 189명, 서원대 181명, 충주대 142명, 대원대학 137명, 주성대학 135명 순이었다.

주광덕 의원은 "등록금 인상과 취업난 등으로 9만명의 학생들이 빚쟁이로 살고 있다" 면서, "등록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더불어 이전대출의 든든학자금전환 등 이미 등록금 빚에 허덕이는 대학생을 구제해줄 구제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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