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장영식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등 국제통상 전문가 5명을 도 명예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촉한 명예대사는 △장영식(일본 도쿄·㈜에이산 대표이사) △윤두섭 세계한인무역협회 동남아본부 부회장(태국 방콕·시니아시아 대표이사) △남기학 세계한상대회 리딩CEO(중국 심천·예지아기술그룹 회장) △이광석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회장단회의 의장(중국 북경) △강병목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명예회장(미국 뉴욕·오브롱 코퍼레이션 대표이사)이다. 이들은 지역 농특산품 홍보, 해외 바이어 알선과 수출입 상담 지원, 외자유치를 위한 투자가 소개, 도시 간 협력사업 교섭, 국제도시 관련 정치·경제·사회 분야의 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은 일본 도쿄 센트리 코트에서 열렸다. 일본을 방문 중인 김영환 충북지사와 도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충북은 이들을 포함해 11개국 38명의 명예대사와 24개국 50명의 국제자문관이 활동하고 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괴산 지역의 제조업체 3곳을 환경 관련 법규를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괴산에 있는 사료와 비료, 조미료 제조업체는 대기배출시설 설치를 신고하지 않거나 오염도 자가 측정을 하지 않았다가 도와 시·군 합동 단속반에 적발됐다. 이들 업체에는 사용중지 명령이나 개선 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초과배출부담금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도와 충주시·제천시·괴산군은 지난달 13일부터 4주 동안 가축분뇨, 폐기물, 개인하수, 폐수 등 주요 하천 환경오염원 584곳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위반 행위 20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들은 대기배출시설 설치 미이행, 가축분뇨 정화시설 미가동,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운영일지 미작성,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등이 드러났다. 도 관계자는 "2~4분기에는 보은군과 청주시 등 나머지 시·군 지역에 대해 합동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무분별한 하천오염 행위는 엄중 조치해 깨끗한 하천과 친수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6월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 시행을 앞두고 조기 정착을 위해 조례 개정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만 나이 사용 정착을 위한 충북도 기업 사랑과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일괄개정 조례안을 17일 입법예고했다. '만 나이'가 명시된 관련 조례를 정비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만' 표기가 없어도 법령·계약서상 나이는 만 나이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이에 도는 기업 사랑과 지원에 관한 조례에 담긴 만 60세 이상 노인을 '만' 표시를 삭제하고 60세 이상으로 수정하기로 했다. 충북도 농어촌개발기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와 충북도 안전체험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충북도 조령산자연휴양림 운영 및 관리 조례 등도 나이 기준에서 '만'을 지우기로 했다. 도는 이같이 조례를 개정하면 일상생활에서 '만 나이' 사용이 빠르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다음 달 4일까지 조례안을 입법예고한 뒤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받는다. 이어 6월 8일부터 개회하는 409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뒤 바로 시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회에 걸쳐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성인지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공무원의 성평등 정책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강의는 '영화로 만나는 성인지 감수성 교육'이란 주제로 작가이자 한국청소년센터 대표인 원은정 강사가 진행한다. 이어 △명화로 이해하는 성평등(이충렬 '화가들은 왜 비너스를 눕혔을까' 저자·여성주의 미술가) △홍보물 속 성차별 요소를 찾아라(백희정 한국성인지예산 네트워크 공동대표) △슬기로운 성평등 언어생활(김혜진 전남양성평등센터장)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 된다. 도는 매년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성인지 아카데미' 뿐 아니라 사업소나 직속기관으로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 '성평등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소속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어 보다 성평등한 정책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이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때성별에 따른 차이를 인식하여 성평등 관점을 반영함으로써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충북일보] 충북도는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11명을 17일 동물위생시험소와 시·군 일선 방역현장에 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수의대를 졸업하고 수의사 자격을 획득했다. 군 복무를 대신해 3년간 임기제 공무원 신분으로 가축방역기관에 종사한다. 공중방역수의사로 선발되면 기초 군사훈련과 직무교육을 수료한 후 현장에 투입된다. 가축전염병 예방 소독과 임상 예찰, 가축질병 발생 시 차단 방역, 축산물 위생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도 관계자는 "수의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중방역수의사는 단비 같은 존재"라며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해양교육원은 숙박공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24일 재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양교육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생활관, 콘도 공사를 통해 실내 분위기를 밝고 쾌적하게 바꿨다. 새로 단장한 객실은 오는 18일부터 해양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이의연 원장은 "교육원을 방문하는 학생과 교육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다자녀 출산 공무원 가산점 부여 등이 담긴 인사 개선안을 마련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두 자녀를 둔 공무원은 1점, 세 자녀 이상 공무원은 1.5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기업 투자유치에 이바지한 공무원들을 위한 실적 가점은 조정했다. 100억원 미만의 낮은 성과 구간을 삭제하고 100억~300억원 0.1점에서 1조원 이상 1.5점까지 차등화했다. 민선 8기 역점분야 주요 팀장(사무관) 직위를 대상으로 공모제도 시행한다. 도는 다음 달 실국별로 추천을 받아 공모 직위를 지정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적임자를 선정하고 오는 7월 정기인사 때 임용할 방침이다. 공모 팀장이 1년 이상 근무하면 매월 0.1점, 최대 2.4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도 관계자는 "도정 각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인사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일과 가정 양립을 선도하는 직장,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는 공직자들이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인사 개선안을 충북도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개정 후 1년(2024.5.1 시행) 뒤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천영
[충북일보]김영환 충북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하위권인 12위에 머물렀다. 13일 리얼미터의 2023년 3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평가는 48.8%로 2월보다 7%p 하락했다. 전국 평균 51.4%보다 2.6%p 낮다. 긍정평가는 전달까지 3개월 연속 상승하다가 이번에 떨어졌고 50% 아래로 하락한 것은 2개월 만이다. 부정평가는 39.8%로 7.2%p 올랐다. 최근 6개월 동안 지난해 12월(40.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함 24.6%, 잘하는 편 24.1%, 매우 잘못함 24.4%, 잘못하는 편 15.4%. 잘 모름 11.4%이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의 교육행정 운영 긍정평가는 46%로 전달보다 1.8%p 하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36.1%를 기록해 2.6%p 상승했다. 충북 지역의 3월 주민 만족도는 긍정평가가 58.8%로 부정평가 36.2%보다 높았다. 긍정평가는 전달보다 2.9%p 줄었고 부정평가는 2.5%p 늘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제천 산불 중 술자리 참석 논란이 진보·보수 시민단체 간 갈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3일 충북도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을 일삼다 이제는 정무라인과 언론에 책임을 돌리는 무책임한 식물 도지사는 더 이상 필요 없다"며 "술판 도지사, 식물 도지사를 해고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김 지사는 취임 이후 가볍고 책임감 없는 언행으로 수없이 비생산적인 논란거리를 생산하고 논란의 중심을 지켰다"며 "이번 사태도 부적절한 처신에 변명 대신 진심 어린 사과만 했어도 전국 이슈로 비화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본인의 직접 해명이나 공개 사과가 아닌 대변인을 통해 또다시 말잔치를 벌이고 있다"며 "잘못은 도지사가 했는데 왜 대변인의 해명을 들어야 하며 충북도 대변인을 언제까지 도지사의 잘못을 대변하는 사설 대변인으로 전락시킬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연대회의는 "재난 상황에서 도민의 안전을 도외시하고 술판을 벌인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본인이 직접 도민에게 백배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맞서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등 3개 보수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충북일보] 충북도가 13일 '2차 충북도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4~2028)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자문회의'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양성평등한 일자리 환경, 여성가족 복지증진, 젠더폭력 예방, 양성평등 문화확산 등과 관련한 전략과 과제가 도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올해 1월 발표된 여성가족부의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과 이달 초 발표한 민선 8기 도정 로드맵의 기조를 만영해 충북도 정책 환경 특성에 맞는 과제를 선정함으로써 지역성평등지수를 높일 수 있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용역수행기관인 충북여성재단의 세부과제는 △충북 양성평등정책 현황 및 여건 분석 △제1차 충북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성과 분석 △양성평등정책 욕구 및 수요조사 △양성평등 충북 비전 및 추진전략 수립 △양성평등정책 추진체계 및 정책과제 제시 등이다. 이남희 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양성평등 실현은 중요한 시대적 소명"이라며 "대내외 환경변화와 도민의 수요를 반영해서 충북 실정에 맞고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
[충북일보] 충북도가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목표로 100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저출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민선 8기 충북도 인구정책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3대 전략은 합계출산율 전국 1위 달성, 인구 순유입 5만명, 등록 외국인 6만명 유치다. 10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조3715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 임신·출산 친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출산육아수당 1000만원을 지원한다. 임신출산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 의료비 후불제 임산부 확대 적용, 난임치료 지원 대상 확대도 추진한다. 전국 최초로 난자 냉동 시술비용 지원 시범사업과 전국 임산부 태교축제 추진을 위해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인구 감소지역 지원 사업은 확대한다. 45개 사업에 7850억원을 투자해 인구 순유입 5만명을 달성할 계획이다. 도내 등록 외국인 수를 6만명까지 늘리기 위해 67억원을 들여 재외동포 유치와 체류 외국인 정착지원 등 5개 사업을 진행한다. 외국인 실태조사와 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한다. 도는 인구 늘리기를 위한 협력 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 이에 시·군, 공공기관, 민간·사회단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2일 충주시를 방문해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도정보고회에 앞서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충주에서 추진하는 국가정원 등 충주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 북부권 소외론과 관련한 질문에 "충주에 집중투자가 이뤄지지 않을까 오히려 걱정이 된다"며 "충주 발전에 대한 구체적 구상에 대해 시민들과 생각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또 최근 벌어진 '산불 술자리' 논란과 관련, "제천에서 산불이 있던 그 시간 충주에서 취임공연이 있었고, 매뉴얼에 따라 산불상황을 시시각각 보고 받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나는 활명수만 먹어도 취한다"며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산불 상황에서 도지사가 술판을 벌이겠냐"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그날은 사전에 예정된 청년들과의 공식적인 소통자리였고 대화의 주제가 청년창업. 청년취업 등에 집중됐다"며 "이 문제는 충북도민의 명예와 제 실존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일부 언론과 야당의 주장대로 친일파이거나 산불이 났는데 본분을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