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의 대학병원이 의료인력 부족으로 응급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응급실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은 가장 큰 원인은 '배후진료 역량 부족'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원활한 응급실 운영을 위해서는 단순히 응급실 인력 보강을 넘어 응급 진료 후 해당 질환에 맞게 치료를 수행하는 배후 진료 역량을 강화가 가장 시급하다는 얘기다. 배후진료는 응급실에 이어 치료가 추가로 필요한 환자에게 해당 전문의가 치료를 하는 것을 뜻한다. 응급실은 보통 환자가 119 구급대를 통해 들어오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응급 처치와 초기 진료를 진행한다. 이후 내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환자의 증상에 맞는 진료과에 연락해 환자가 전문 진료를 받는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문제는 이러한 의료연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이 중간 다리 역할을 전공의들이 맡아왔는데 이들이 이번 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 현장을 이탈하면서 응급실 전문의들이 전공의 업무까지 떠맡고 있는 실정이다. 의료 대란 이전 충북대병원 응급실에는 전문의 6명, 전공의 9명, 인턴 6명의 의료진이 근무를 해왔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충북지역암센터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9월 대장암의 달을 기념해 골드리본 캠페인과 대장암 바로 알기 전시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50세 이상의 연령, 생활습관, 유전적 요인, 선종성 대장용종, 만성 염증성 대장 질환 등에 의해 발병한다. 이를 알리기 위해 충북대병원은 지난 2일부터 일주일 간 충북대학교병원 의생명진료연구동(암병원)에서 '대장암 바로 알기 원내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3일에는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협력해 대장암 예방 골드리본 캠페인도 진행했다. 더불어 오는 10일 오후 2시에는 충북대병원 서관 9층 와송홀에서 대장암 건강강좌도 개최될 예정이다. 강좌 주 내용은 △대장암의 진단(충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기배 교수)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 및 항암요법(충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이택구 교수) 이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평소 대장암에 대한 궁금한 부분들에 대한 답을 얻어 갈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김용준 충북지역암센터 소장은 "강좌를 통해 대장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암 검진의 중요성과 예방법도 전파하겠다"며 "치료와 연구를 통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는 도내 암검진 질 향상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2024년도 내시경 세척 소독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내시경 세척 소독 교육은 안전한 검진의 수행과 함께 국가 암검진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으로 지역암센터와 기관에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암 검진기관의 내시경 소독 담당자 41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내시경 소독 가이드라인 소개(충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기배 교수) △내시경 소독방법(대전성모병원 박수진 책임 간호사) 이론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충북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실제 내시경 소독 실습도 실시됐다. 김용준 충북지역암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더욱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9월 한 달 동안 '자기 혈관 숫자 알기'라는 주제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자기 혈관 숫자 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지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역 내 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인지율을 높이기 위한 1대 1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검사를 진행하고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중점 대상을 기존 3040세대에서 2040으로 확대해 20대에 대해서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꾸준한 걷기 습관 정착을 위해 모바일 앱(워크온)을 활용한 9월 한 달 15만보 건강걷기, 자동심장충격기 사진 인증 등 챌린지 미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주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직접적인 홍보와 교육 효과를 창출하고 동시에 건강생활 실천 습관을 확립시켜 질환의 조기 발견, 조기치료에 힘쓰겠다고"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근처에 다다르면 은은하게 나무 향이 난다. 캘리그라피로 쓰인 간판이 공간을 설명한다. 청주 가경동 골목에 자리잡은 수풀림아트다. 2020년부터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남영주 대표는 수풀림아트의 간판에 토탈아트라고 적었다. 캘리그라피, 원목소품, 우드버닝, 냅킨아트 등 다양한 손재주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원데이클래스부터 취미반, 자격증반까지 운영한다. 공방에서 다루는 모든 것은 영주 씨가 수년간 갈고 닦아온 기술이다. 미처 깨닫지 못했던 손재주를 알게 된 것은 수 년 전 우연히 접한 냅킨아트를 통해서다. 리폼이 유행하면서 냅킨을 자르고 붙여본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았다. 낡았던 가구와 소품들이 생기있게 깨어나기 시작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품들을 하나둘 꾸미며 발전해 나가더니 목공에도 시선이 닿았다. 원목 소품 등을 만드는 일에도 도전해보니 손을 움직이며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일에 탄력이 붙었다. 남 대표는 나무를 만지는 일이 좋았다. 서랍, 도마, 시계 등 원목으로 만드는 소품은 소품을 두는 공간의 분위기까지 좌우했다. 만들며 소질을 찾았다. 원목을 이용한 소품들을 만들다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 우드 버닝이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목
[충북일보] 제천시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6일부터 8일까지 시내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3일간 '제천 원도심 상권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를 개최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하는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를 부제로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원도심을 찾는 제천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제천 지역상인들로 구성된 먹거리 부스에서는 빨간오뎅 및 제천 맥주, 한방닭강정 등 제천의 명물 먹거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달빛정원 주 무대에서는 OST 경연대회, 초대 가수 김영흠의 축하 무대를 비롯한 제천시민이 참여하는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제천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는 제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축제 당일 '제천 문화의 거리' 카카오톡채널 친구 추가 인증 시 먹거리 부스 이용할인권(3천원)을 선착순 증정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1~7일)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조기 인지해 치료 지연으로 인한 중증·사망을 예방하는게 목적이다. 군 보건소는 괴산읍 전통시장에서 레드서클존을 운영해 혈압·혈당 수치 측정 및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건강관리 상담을 진행한다. 이달 24일에는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해 '뇌혈관질환의 증상 및 관리'를 주제로 하는 건강강좌를 연다. 모바일 플랫폼 '워크온'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심뇌혈관질환 초성퀴즈 이벤트'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걷기 챌린지'도 시행한다. 이어 챌린지를 성공한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20-40대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보건소(소장 조미정)가 3일 '3기 임부출산준비교실'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문화 조성을 위해 3일부터 24일까지 모두 6회 진행된다.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신생아 맞이하기 교육 △출산과 모유수유 △쿠킹클래스 △임신 중 약물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과 올바른 사용 △임신으로 인해 깨져있는 균형잡기 굿볼 메소드 수업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이뤄질 예정이다. 증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도 연계해 산전·산후 우울증에 대한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교육도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의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을 북돋아 건강한 출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건강한 가정, 건강한 증평을 이룰 수 있도록 임산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에 맞춰 원활한 응급체계 확립을 위해 협조를 호소했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상급종합병원과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종합병원의 병원장과의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관계 병원장 간담회가 열렸다. 충북대병원 측은 △응급실 전문의 채용 협조 △원내 응급실 배후진료과 중 필수과에 대한 지원 강화 △도의사회 등 소속 병원 추석명절 비상응급 순번제 당직 시스템 홍보 요청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K-TAS) 중 경증환자에 대한 1·2차 병원으로의 적극분산유도와 안내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본 병원은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에 맞춰 중증응급환자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지역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해 추석기간동안 응급상황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괴산고추축제에는 26만 여명이 방문했고, 고추 판매고도 11억원 넘게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뜨겁거나 차갑거나'를 주제로 나흘간(8월29~9월1일)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열린 2024괴산고추축제에 26만6천여명이 다녀갔다. 고추장터, 온라인 괴산장터 등에서 판매한 건고추는 3만6천608㎏, 10억9천여만원 어치에 이른다. 작년에 비해 예산이 줄었음에도 알찬 프로그램 구성 등으로 방문객 증가와 함께 고추 판매액을 늘리는 효과를 거뒀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올해 축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핫&쿨댄스페스타 △우리가족 고추요리대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고추비빔밥, 고추국수, 고추전, 고추튀김 등 고추를 재료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올해 두 번째 열린 유기농괴산가요제에서는 김현진 씨(부산)가 대상, 조중현 씨(의왕)가 금상, 김민서 씨(청주)가 은상, 김주은 씨(성남)가 동상을 각각 받았다. 축제 마지막 날 열린 읍면별 노래경연대회인 괴강가요제에서는 11개 읍면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충북일보] 의정갈등에 운영난 직격탄을 맞은 세종충남대병원이 응급의료센터 축소 운영에 들어갔다. 2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충남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부족으로 9월 한달 간 한시적으로 응급실 야간 진료를 중단했다. 주간에만 성인응급실을 운영하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야간진료는 중단했다. 성인담당 응급의학과 의사 4명(계약직 의사)이 1일 사직하면서 24시간 전일 진료체제 유지가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그동안 전공의 파업 등 의료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매주 목요일 성인에 한해 응급실을 축소 운영해 왔다. 다만 추석 연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인 9월 16일 오전 8시부터 9월 19일 오후 6시까지는 정상 진료한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정상 진료한다. 세종시는 이달부터 세종충남대병원의 응급의료센터 축소 운영에 따라 지역의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을 논의 중이다. 시는 야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에 군의관 2명을 추가로 파견 요청한 상태다. 지역의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치료가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소방본부, 충남대학교병원 본원과 중증환자 우선 이송·치료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문암생태공원에 조성하고 있는 '문암생태공원 온 가족 힐링놀이터'가 9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문암생태공원 온 가족 힐링놀이터는 놀이터를 △무장애 놀이터 △어드벤처 놀이터 △유아 놀이터 등으로 구분해서 조성해, 연령대가 다르더라도 모든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조성 중이다.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장애놀이터는 1천685㎡에 무장애 회전놀이대, 그네 4종, 누워서 타는 시소 등을 설치했으며, 안전인증 및 설치검사를 거쳐 지난 7월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어드벤처 놀이터에는 2천565㎡ 규모로 초등학교 고학년도 즐길수 있는 짚라인과 트램폴린 등 역동적인 놀이기구들을, 유아 놀이터에는 780㎡ 규모로 스파이더 네트 놀이대, 오두막놀이대, 빛 그림자 놀이대 등을 9월 말 준공을 목표로 설치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이용객 수에 비해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어린이 놀이·체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문암생태공원이 더욱 사랑받는 공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