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만 좇는 한국 스포츠, 반성하세요. "중국 포털사이트에서 게재된 장미란과 그의 부친 사진이 국내에 퍼지면서 진한 울림을 주고 있다. 장미란이 19일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뒤 중국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은 다음날 한 네티즌이 퍼와 국내 사이트에 올라왔다. 그리고 21일 오후 현재 트위터에 가장 많이 퍼 날라진 게시물로 오르며 계속 회자되고 있다. '던힐'이란 ID의 네티즌은 20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게시판에 "국내 언론에서는 접할 수 없는 사진"이라며 중국 봉황망 뉴스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 7장을 퍼 올렸다. 사진에는 국내 언론에 포착되지 않은 부성애를 절절히 느낄 수 있는 장면이 여럿 포착됐다. 사진에서 장미란의 아버지 장호철씨는 딸이 중국의 멍수핑을 꺾고 금메달을 확정짓자, 관중석을 향해 납작 엎드렸다. 함께 마음을 졸이며 힘을 모아준 응원단에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 인사를 한 것이다. 또 딸과 함께 경기를 치룬 타국 코치진의 손을 감싸면서 고개 숙여 인사를 건네는 장면도 있었다. 이 같은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스포츠 정신과 부성애를 한 번에 느낀 사진을 중국 사이트에서 찾아 올려본다"며 "스포츠에서 얼짱 찾아대는 기자님들아.
보은 보덕중학교에서 펼쳐진 '3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 결승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옥천군청 그랜드슬램(회장 곽권호)이 19대 11로 청주오르카를 꺾고 사랑리그 챔피언자리에 올랐다.지난 14일 정규리그 1위의 옥천군청 그랜드슬램은 정규리그 3위의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청주오르카를 맞아 1회초 1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곧바로 1회말 타선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대거 12점을 득점했다. 또한 3회초 1사 주자 2루인 상황에서 중견수 박현규선수는 청주오르카의 홈런성 타구를 20여m이상 전력질주 등을 지고 타구를 잡아내는 프로에서나 볼 수 있는 묘기를 선보이며 청주오르카의 추격의지를 꺾었다.그랜드슬램은 선발 이승우에 이어, 최광현, 이성진, 한상철선수가 나란히 이어던지며 상대타선을 막았으며, 5타수 4안타 6타점을 기록한 김동주선수와 초반부터 터진 팀타선의 활약으로 6회까지19점을 득점하는 등 시종일관 리드를 내주지 않고 편안하게 경기를 운영하고 마무리 지었다.사랑리그 최고의 명장상을 수상한 신광호 감독은 "투수진의 안정적인 운영과 경기초반부터 터진 타선의 활약으로 손쉽게 챔피언자리에 오르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물심양면 많은 관심
충북선수들이 '2010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서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15명의 파견 선수 중 3명의 선수가 사격과 수영종목에서 무려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한국선수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10m 러닝타켓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정유진은 17일 오전 광저우 아오티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단체 10m 러닝타겟 혼합경기에서 조세종, 황영도(상무)와 팀을 이뤄 총점 1천121점으로 북한(1위 1천141점), 중국(2위 1천135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단양공고를 졸업하고 올 1월 상무를 제대한 정유진은 지난 2006년 '87회 전국체전'부터 올 '91회 전국체전'까지 충북 사격대표로 5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충북사격의 간판선수로 활약하고 있다.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선 10M 러닝타켓 단체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충북 수영의 간판 장상진(한체대 2)도 지난 15일 저녁 중국 광둥 올림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 계영 800M(배준모-장상진-이현승-박태환)에서 한국 선수단 2번째 영자로 출전해 7위로 터치를 받은 후 1분50초40의 기록으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동메달획득에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제천이 고향으로 주성대학을 졸업한
충북출신 정유진(27·충북체육)이 '2010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사격 10m 러닝타겟 개인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정유진은 16일 광저우 아오티 사격장에서 열린 10m 러닝타겟 개인전서 무려 590점을 쏴 세계신기록을 세운 자이위자에 이어 572점으로 북한의 조영철과 공동 2위에 올랐으나 슛오프에서 19-17로 패해 3위에 올랐다.정유진은 17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남자10m 러닝타겟 혼합에 출전해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한다./최대만기자
영동중학교(교장 이병진) 유도부가 36회 교육감기 유도대회 및 40회 전국소년체전 1차 평가전에서 금메달을 석권해 내년도 도 대표 선발 가능성을 밝게 했다.영동중 유도부는 12일 청주유도회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42kg급 장진서, -45kg급 서소연, -63kg급 정지윤, -55kg급 조성현, -60kg급 백정현 학생이 모두 금을 획득해 유도 명문으로서의 자리매김과 전국체전 매달 가능성을 밝게하는 등 꿈나무들의 희망을 사각매트위에서 꽃피웠다.유도부를 지도해 온 감독 지헌술(영동중 교사)은 "학생들의 발전가능성은 무한하며 앞으로 충북 유도는 물론 한국 유도를 빛낼 유망주"라며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1대1 감성지도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진천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에서는 영동중 3학년 이태희 학생이 1,500m와 3,000m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박진범 학생은 1,500m와 3,000m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 영동
'효자 종목' 유도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3일 연속 금맥 캐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왕기춘(22·용인대)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은메달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김주진(24·수원시청)이 한국 유도의 여섯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15일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66kg급 결승에서 미르조히드 파르모노프(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우세승을 거뒀다. 시종일관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다 종료 1분41초를 남기고 안다리걸기 기술로 유효를 따내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1,2회전에서 내리 한판승을 따낸 김주진은 준결승에서 최대 고비를 맞았다. 올해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난적 모리시타 준페이(일본)가 예상대로 4강전 상대로 결정된 것. 김주진은 침착하게 경기를 끌고가다 발뒤축걸기로 호쾌한 한판승을 거둬 사실상 마지막 난관을 넘겼다.하지만 우승을 기대했던 왕기춘과 유망주 김잔디(19·용인대)는 라이벌 일본의 벽에 막혀 고개를 떨궜다.왕기춘은 남자 73kg급 결승에서 라이벌 아키모토 히로유키(일본)를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연장전 막판 유효를 내줘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다.두달 전 세계선수권 대회 준결
단양군생활체육회(회장 김기석)는 12월 11~12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10가족생활체육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스키캠프로 진행되며 12일에는 올해 여름 개장한 오션700워터파크 체험이 마련돼있다. 올해로 3년째 개최되는 이번 스키캠프는 스키는 물론이고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스노보드도 선택이 가능하다. 초급자들을 위해 강습이 준비돼 있으며 강습 후에는 자유스키를 즐기게 된다. 캠프참가비는 대인7만원, 소인5만원이며 콘도숙박, 식사, 장비렌탈, 강습, 교통비, 보험 등이 전부 포함돼 있다.(스키복, 수영복은 개별지참, 보드는 1만원추가)단양군생활체육회 김기석 회장은 "그동안 가족들이나 동호인들에게 반응이 좋아 신규시설이 장점인 알펜시아리조트로 장소를 정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등이 가족과 함께 스키, 스노보드, 워터파크 체험 등을 통해 건전한 레저생활을 즐겼으면 한다"고 밝혔다.지난 8일부터 접수가 시작돼 오는 25일까지 20가족 80명을 선착순으로 참가접수를 받고 있으며 홈페이지(www.dysports.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팩스 접수 혹은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문의(043-423-03
'마린보이' 박태환이 2대회 연속 3관왕을 향한 힘찬 스타트를 끊었다. 박태환은 14일 광저우의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80의 아시아신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에서 1분49초15를 기록해 4조 1위, 전체 3위로 결선 무대를 밟은 박태환은 강력한 라이벌로 꼽힌 쑨양(19), 장린(23. 이상 중국)을 모두 제치고 당당하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100m, 200m, 400m, 1500m와 단체종목 3개 종목(계영 400m 800m, 혼계영 400m)에 출전하는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다관왕을 향해 기분좋게 출발했다.
'2010전통종목전국대회'가 광주시에서 열린 가운데 충북선수단이 각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단체전 궁도·족구 종목에서 각각 3위를 기록했고, 개인전 씨름에 출전한 연병용(장년부, 증평)씨는 우승을 차지했다.개인전 궁도와 씨름에 출전한 여자 양금남(보은)씨와 장년부 최재형(증평)씨는 각각 2위를, 씨름 중년부 황육환(청주)씨와 여70㎏급 이진아(괴산)·여80㎏급 임혜미(충주)씨는 3위를 각각 기록했다.전통민속종목의 보급과 계승으로 문화선진국 도약에 기여하고, 전통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 충북은 4개 종목에 83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고른 성적을 거뒀다.충북선수단은 대회 첫날 광주연주체육관에서 개최된 개막식에서 '함께하는 충북' 홍보물인 주황색 타올을 흔들며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최대만기자
40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이 성대한 막을 올린다. 제16회 아시안게임은 12일 오후 중국의 제 3의 도시 광저우에서 개막, 오는 27일까지 16일 동안의 열전에 돌입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45개국 1만4천454명(선수 9천704명, 관계자 4천7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42개 종목에 47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크리켓을 제외한 41개 종목에 1013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한국은 65개 이상의 금메달을 수확, 4개 대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1998년 방콕대회에서 종합 2위에 오른 이후 2006년 도하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종합 2위에 올랐다. 인기 스포츠 축구와 야구의 결과는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986년 서울대회 이후 24년만에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이미 조별리그 2경기를 치렀다. 지난 8일 북한과의 조별리그 C조 첫 경기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던 대표팀은 10일 요르단과의 2차전에서는 4-0으로 완승, 조 2위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 2006년 도하대회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되던 대만과 사회인 야구
충북체육계의 분위기가 어수선하다.민선 5기 새로운 지방자치단체장이 들어서면서 그동안 소문으로만 나돌았던 도 산하 체육기관 수장들의 교체가 현실화되고 있는 데다 지방재정 악화로 지역체육 분야의 예산이 큰 폭으로 삭감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역체육계에서는 이러한 분위기들이 충북체육발전에 '약'이 될지, '독'이 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어느 분야보다 '안정'과 '화합'이 가장 중요시되는 체육계의 특성상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지역체육계에 따르면 도 산하 체육기관 중 한 곳의 사무처장이 이시종 지사에게 최근 사표를 제출해 수리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데다 나머지 사무처장들의 후임 인사에 대해서도 하마평이 무성해 지역체육계가 어수선한 분위기다.여기에 충북도를 비롯해 청주시 등 도내 지자체마다 재정악화로 체육예산을 대폭 삭감하거나 일부 체육행사의 경우 지원을 전면 중단키로 내부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체육인들의 걱정이 크다. 문제는 이 같은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지역체육계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는데 있다.사무처장 후임인사설에 대해서는 도 산하 체육기관마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선수들의 경기력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고, 구성원간 화합도
>박태환(21·단국대)이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입고 출전할 수영복이 10일 공개됐다. 박태환에게 수영복과 경기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스피도코리아(www.speedo.co.kr)는 박태환이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입을 수영복을 페이스북(www.facebook.com/speedokorea)을 통해 선보였다. 박태환의 수영복은 스피도가 새롭게 개발한 '레이저 레이서 엘리트' 제품이며, 신소재로 만든 전신수영복을 금지한 국제수영연맹의 기준에 맞는 반신 수영복이다. 이 수영복은 초경량 첨단 직물 소재인 레이저 펄스 원단을 사용, 강력한 압축력을 갖추고 있어 수영 시 근육 및 피부의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줄여주며 물과의 마찰을 최소화시킨다. 또 신체를 최대한 부드럽게 감싸는 최신의 3D 쓰리피스 패턴을 도입해 최대한 자연스러운 수영 동작이 가능하며, 세계 최초로 초음파 접합 방식을 채택해 봉제선이 전혀 없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