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11일까지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9년 창단해 오케스트라 교육과 정기연주회 개최, 지역 봉사 연주 활동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응시 자격은 음성군에 주소지를 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고등학교 2학년 이하 학생이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5개 부문 일반단원에 응시할 수 있다. 신청은 음성군청 문화체육관광과 문화예술팀(043-871-3412)을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200년 역사의 브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의 첫 내한공연이 4월 23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브레멘 필하모닉이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모두 브람스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브레멘 필하모닉의 음악감독 겸 수석지휘자인 마르코 레토냐가 이끌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K-클래식 스타로 사랑받는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을 통해 브람스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브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세종시민들에게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은 국립대학 육성을 위한 대학 문화자원 공유사업으로 21일부터 4월 22일까지 박구환 작가의 개인전을 '만개하여'라는 주제로 연다고 밝혔다. 한국교원대에 따르면 박구환 작가는 1964년 광주 출신으로 조선대 회화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도시의 이미지를 기하학적 형식으로 재해석하며 소멸판화기법을 시작했다. 소멸판화기법은 '자연과 인간의 삶'을 시각적 즐거움과 휴식, 심상치유에 관한 관심으로 형상화하는 작업이다. 최근에는 판화기법을 이용한 회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개인전 48회와 각종 단체전에 약 500여회 참가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 나온 작품들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하는 섬마을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생명의 결실을 의미하는 꽃이 화려하게 만개한 나무들을 소재로 삼고 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우리 모두가 그리워하는 익숙하고 정겨운 감각들을 되살려내기를 바라면서 담담하게 전해지는 감정들이 삶의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 박구환 개인전은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 마련돼 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철 교육박물관장은 "따뜻한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2023년 지역예술가 페스티벌 '스테이지 인 세종' 초청작을 오는 4월 16일까지 공모한다. '스테이지 인 세종'은 세종예술의전당이 지역예술단체와 상생하고 세종시 공연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지역예술가 페스티벌이다. 신청자격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일정기간 예술 활동을 이어온 예술단체(예술인)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분야는 주제와 형식에 상관없이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공연 가능한 무대 공연 예술 장르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초청작은 최대 2천500만 원의 초청료를 지원받아 오는 7월과 8월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개최하게 되며, 티켓수익 전액, 타지역 공연 교류기회, 공연 홍보 및 운영 등의 지원도 함께 제공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20일 찾아가는 공연 '클래식 디저트'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진행하는'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와 연계해 실시한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이날 오후 4시 문화제조창 1층 로비에서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 축하공연으로 첫 연계 공연을 시작했다. 오는 7월까지 매월 20일 낮 12시 30분에 문화제조창에서 찾아가는 공연 '클래식 디저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클래식 디저트'는 클래식을 디저트처럼 맛있고 편안하게 즐기라는 취지로 시작된 점심시간 활용 틈새공연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문화제조창 내 직장인과 시민들에게 행복과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주시립교향악단과 청주문화재단이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행사를 함께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립합창단을 열정적으로 이끌어갈 참신하고 유능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자격요건은 국·공립 합창단에서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예술감독(지휘자) 근무경력이 있는 자, 합창지휘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 현직교수의 경우 해당대학 총학장의 겸직허가가 가능한 자 등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이며, 청주시청 홈페이지나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 문예운영과로 방문 또는 우편(청주시 서원구 흥덕로 69)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전형(DVD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5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예술성을 갖추고 단원들을 잘 이끌고 갈 수 있는 리더십과 인성을 겸비한 예술감독을 선발해 청주시민의 문화향유와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예운영과(☏043-201-2303)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서 활동하는 장노출·다중노출 사진촬영기법 활용 전문 동아리 '디펙램포토'가 1회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문화관 청주 숲속갤러리에서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사진전은 시간의 미학, 중첩의 미학, 사진과 화회의 경계를 사라지게 하는 '장노출·다중노출' 사진 촬영 기법을 이용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장노출은 그림으로 표현하기 힘든 시간의 이미지를 표현해낼 수 있으며, 다중노출은 카메라로 촬영한 중첩된 이미지를 몽환적이고 추상적인 느낌으로 표현해낸다. 디펙램포토 동아리 10명의 회원 작가가 참여하며 32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작가인 김영자 작가는 "장노출, 다중노출로 구현하는 아름다움을 통해 세상과 공유하면서 많은 사람이 행복감을 느끼고 삶의 질을 고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숲속갤러리 전시가 끝난 후인 오는 29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초대전도 진행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31일 오후 7시 화랑관에서 3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으로 국악극 '흥부의 요술주전자'를 공연한다. '흥부의 요술주전자'는 국민의 4대 의무를 알기 쉽게 우리 전통음악으로 풀어낸 국악 작품으로, 흥부네 가족들의 이야기로 교훈을 담은 예술성, 대중성, 교육성이 조화된 공연이다. 공연은 네이버폼(https://naver.me/FfW3Cyky)으로 오는 31일까지 사전 예약해 볼 수 있으며 미예약자는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물놀이 '몰개'가 미국 알래스카에서 전통음악으로 대한민국의 흥을 알린다. 몰개는 오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10일간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와 페어뱅크스에서 공연을 연다. 아시안 알래스칸 컬처 센터(Asian Alaskan Cultural Center)는 매년 '아시안 컬처 나이트(Asian Culture Night)' 문화행사를 여는데 한국, 인도, 네팔, 일본, 태국, 필리핀, 라오스가 돌아가며 개최한다. 올해는 한국이 주빈국으로 사물놀이 몰개와 전통 공연 예술단이 사물놀이, 판소리, 전통무용, 전통 실내악 등을 선보인다. 공연은 앵커리지에서 2회, 페어뱅크스에서 2회 모두 4회 열린다. 몰개 이영광 대표(세한대 전통연희학과 교수)는 "최고의 전통 예술인들로 구성된 공연단을 이끌고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현지인과 동포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며 "충주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사절단으로 우리 전통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몰개는 중남미 4개국 순회공연, 외교부의 유라시아 친선특급 공연 등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여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이 2023년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의 첫 번째 전시로 소장품전 '풍경의 깊이'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대청호미술관에서 수집한 소장품 299점 중 30여점을 소개한다. 전시는 오는 4월 9일까지 상당구 문의면 소재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 진행된다. 1전시실과 3전시실은 대청호미술관의 소장품 중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대청호미술관 기획전시에 출품됐던 작품들로 구성된다. 한국화, 서양화, 조각, 판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전시실은 이보영 작가의 기증 작품 중 사군자, 문인화, 수묵화, 비구상의 한국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작가는 만학에 붓을 들었음에도 작고하기 전까지 다작을 실천하며 방대한 양의 작품들을 남겼다. 주로 수묵을 중심으로 한 채묵화, 담채화, 채색화 기법으로 한 산수화에서부터 비구상 회화까지 다양한 기법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 관장은 "대청호반이 펼쳐진 미술관의 풍경과 예술작품을 감상하면서 풍경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대청호미술
[충북일보] 기타리스트 지호남이 클래식 연주회가 오는 18일 오후 4시 제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제천이 고향인 지씨는 한국에서는 안성태, 허병훈, 이성우 교수에게 가르침을 받았고 현재는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음대에서 마스터 과정에 있다. 그는 귀국 연주로 대전과 대구에서 연주회를 열었고 제천을 방문했으며 오는 3월 말에는 일본 도쿄와 독일 베를린에서 독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씨는 뛰어난 악곡 해석은 물론 집중력과 표현력을 강점으로 다수의 솔로 연주회를 비롯한 앙상블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2018년 호주 애들레이드 국제콩쿨 파이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관객과 심사위원으로부터 찬사를 받았고 2019년 대구 국제 기타페스티벌 콩쿨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지호남 기타리스트는 "내 고향에서 좋은 음악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민회관 관계자는 "봄이 시작되는 주말 제천시민을 포함한 모든 음악 애호가들이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에 빠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이 14일 오후 2시부터 86회 기획연주회 'Easy Concert, 해설이 있는 클래식' 관람 예매를 시작한다. 공연은 오는 4월 1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슈베르트의 '로자문데 서곡',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의 귀환 축하행진곡', 그리그의 '페르퀸트 모음곡 중 아침의 기분', 보로딘의 '오페라 '이고르 왕자' 중 '폴로베츠인의 춤' 등 다채로운 작품이 준비됐다. 피아니스트이자 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한 김용배의 명쾌한 클래식 해설이 함께해 관객에게 풍성한 클래식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유튜브채널 'CelloDeck'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첼리스트 조윤경의 협연으로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 b단조, 1악장'을 선보인다. 청주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인 김근화의 협연으로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 연주를 통해 한층 풍요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1층 1만 원, 2층 5천 원으로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 당일 잔여석에 한해 현장 구입도 가능하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