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우리나라 포크계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소셜미디어 태희는 오는 22일 오후 6시 CJB미디어센터에서 'Folk=ing' 콘서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2인조 보컬그룹 유리상자의 박승화와 포크 여제 장필순, 포크록밴드 여행스케치가 참여한다. 박승화는 '사랑해도 될까요', '아름다운 세상', '널 사랑하겠어' 등을 노래하고, 장필순은 '어느 새'와 '결국 봄', '내일이 찾아오면' 등의 명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여행스케치는 '별이 진다네',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등으로 공연한다. 공연 티켓은 VIP석 9만9천 원, R석 7만7천 원이며 공연세상(☏1544-7800)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74회 정기연주회 호국보훈의 달 기념 '브람스 레퀴엠'의 관람 예매를 시작한다. 공연은 오는 6월 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1층 1만 원, 2층 5천 원으로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당일 잔여석에 한해 현장 구입도 가능하다. 청주시립합창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고 보훈가족들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지휘는 현재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창훈 지휘자가 맡았다.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오현미, 바리톤 안대현의 협연과 합창 전문 연주단체인 라 퓨즈 플레이어즈 그룹의 연주와 함께 '브람스 레퀴엠' 제1곡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등 7곡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증평교육도서관(관장 백경미)이 도서관 주간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봄, 너는 특별하단다'라는 주제로 작은 음악극을 열었다. 13일 도서관에서 열린 '너는 특별하단다' (맥스 루케이도 지음)와 영화 주제곡들을 접목한 이번 음악극은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본인의 가치가 정해진다는 이야기로 따스한 봄 모두는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도서관은 이외에도 △북큐레이션 '경계를 허물고 내 안의 빛을 광활하게' △북큐레이터가 되어보자 △도서관에 누가 있을까요· △난 오늘 리사이클링을 했어, 얘들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책나눔 행사 △내가 꿈꾸는 도서관, 말해봐 나에게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펼치고 있다. 백경미 관장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가 정기 전시 '필소리울림: 내 삶의 글꽃'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시는 청주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시인들의 작품을 서예위원회 작가들이 서예·캘리·서각·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자리다. 이종수 시인 등 2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서예위원회는 지난해에도 '매난국죽'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 바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한국공예관이 '공예의 계절: 봄' 전시를 개막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윈도우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는 사계절을 주제로 공예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선 올해 공예스튜디오에 입주한 김예지·노정숙·박송희·임인영·전은미·정철호 작가의 작품 35점이 소개된다. 오는 12월 24일까지 진행되며 6월 6일부터는 '여름'을 주제로 새롭게 꾸려진다.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누리집(www.cjkc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예관 관계자는 "사계절만큼이나 다양한 색과 매력을 가진 공예를 만끽하게 될 연중 기획 전시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은 12~14일 문화원 대공연장에서 발레 'VITA'를 공연한다. 뉴욕 컴플렉션 발레단 전임안무가 주재만씨가 안무한 'VITA'는 비발디의 음악을 메인으로, '사계'에 담긴 자연의 생명력과 순리에 따른 생명·소멸의 요소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4장으로 구성된 작품은 1막 생명의 기운이 움트는 자연, 2막 자연의 생명력과 에너지 발산, 3막 환경오염으로 인해 잃어버린 자연의 순수함, 4막 자연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모습을 표현한다. 와이즈발레단 33명의 단원이 출연한다. 공연 관람은 단체예약으로, 충북교육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려고 기획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가歌무舞악樂 명인전 아득한 경지' 공연을 오는 13일 오후 7시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제5차 예비문화도시 충주 문화생산자 양성사업 '믿어줄게 밀어줄게'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주요 출연진은 △가는 경서도명창 권재은 경서도소리 △무는 진유림 명무의 이매방류 살풀이춤 △악은 김죽파류 가야금산조의 박현숙 명인 △장구 반주에 김청만 명인 등이다. 사회는 숙명여대 문화예술대학원 송혜진 교수, 공연 반주는 전통국악연구회 소리마을의 반주팀이 맡았다. 특히 공연 당일 충주민족미술인협회 회원들의 미술작품을 문화회관 로비에 전시해 관람객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총연출과 기획을 맡은 이영희 충주민예총지부장은 "우륵의 고장 충주의 유일무이한 국악 명인 권재은 경서도 명창과 함께 국악계 명인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문화회관 홈페이지(일반 2만 원, 청소년 1만 원)에서 사전예매할 수 있으며, 잔여 좌석은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창단연주회가 오는 29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10일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sjac.or.kr)에서 예매를 시작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등 정통 클래식 음악 뿐 만 아니라 영화음악, 민요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창단한 청소년교향악단은 매주 화·토요일 정기연습을 갖는 등 창단 공연준비에 매진해 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역사박물관이 오는 11일부터 6월 25일까지 기획전시 '지역작가 초청전 1.5℃의 눈물'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제천지역 환경조각가 전창환 작가가 지구온난화와 기후 위기·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주제로 버려진 스티로폼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 등 총 22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창환 작가는 2019년 '4+1인展-미세먼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해 2021년 제6회 대한민국환경미술대상을 받았다. 박물관 관계자는"이번 전시는 제천지역 우수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해 지역작가 역량을 알리는 한편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의림지역사박물관은 역사·예술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도서관이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초록달팽이 신작 그림책 '나는 달팽이' 원화전시를 운영한다. '나는 달팽이'는 '교환일기', '사춘기 가족', '물개할망' 등을 선보였던 오미경 작가가 글을 쓰고, 그림책 작가 가지꽃이 그림을 그린 그림책이다. 주인공 달팽이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여행을 떠나면서 개구리와 호랑거미, 박각시나방과 왕개미, 고추잠자리와 지렁이를 만나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원화전시는 4월 한 달 간 운영되며 오는 29일에는 원화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원화를 감상하고 달팽이 김밥을 만들어보는 '달팽이야 안녕?'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다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4일부터 23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역작가전 '민화, 나들이가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박물관은 지난해부터 지역 문화예술계 활성화, 상생협력과 소통을 위해 예술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지역작가전을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총 5번의 지역작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전시인 '민화, 나들이가다'에서는 민화인들의 이야기와 색채를 담은 작품을 보여준다. 민화는 생활공간의 장식을 위해 민속적인 관습에 따라 제작된 실용화로, 서민층에서 주로 제작돼 서민들의 삶과 취향을 잘 반영하는 회화 장르다. 화인민화협회 소속 작가들은 △복을 기원하는 모란도 △장생과 부부나 가족의 화합을 기원하는 화조도 △책과 기물을 그린 책가도 △화려한 꽃을 넣은 화훼도 등의 작품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전시는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박물관에서는 지역의 예술가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계와의 상생·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며 "따스한 봄날, 많은 시민들이 나들이 오셔서 전시 관람과 함께 예술 감성을 충족하고
[충북일보] 재즈피아니스트 조항선 퀄텟이 재즈 콘서트 'Letter from Jazz'를 연다. 오는 28일 오후 7시 동부창고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Letter from Jazz'는 '재즈를 통해 전해지는 편지'라는 콘셉트로 '재즈 연주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베이스 곽병린, 드러머 정성진, 보컬리스트 최명지가 함께 하며 게스트로 소프라노 홍민희가 참여한다. 조항선은 "음악에는 영감이 들어 있기 때문에 듣는 이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면서 "학업과 직장 생활 등 여러 일들로 지쳐있는 현대인들을 위해 편안함과 기쁨을 줄 수 있는 재즈 음악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인더바인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공연 티켓 가격은 1만 원이며, 공연으로 모금된 입장료는 전액 기부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