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미용인들이 도내 어려운 아이를 돕기 위한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청주시 서원구 가마리 소재 '헤어카페' 김용숙 원장은 4일 '초록나눔컷 프로젝트 18호'로 아이들을 돕는 미용인의 나눔 릴레이를 이어갔다. 초록나눔컷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 대한미용사회중앙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전국 소외 아동을 돕는 '초록나눔펌 프로젝스' 중 하나다. 현장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기 어려운 미용인들이 매달 커트 수익금 일부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용숙 헤어카페 원장은 청주시 서원구 이옥규 지부장의 추천으로 이번 나눔활동에 동참하게 됐다. 김 원장은 "작은 나눔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용숙 원장은 다음 릴레이를 이어갈 19호로 미용실을 이용하는 고객인 서경수씨를 추천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 아주 특별한 저금통이 생겼다. 산남동 상징인 두꺼비 방죽과 두꺼비를 모태로 '두꺼비장독저금통'이라 불리는 저금통 용도는 마을복지기금 마련이다. 산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산남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저소득가구와 위기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이같은 아이디어를 냈다. 주민들이 채운 저금통이 무거워질수록 어려운 이웃을 돕는 복지기금은 늘어난다. 저금통은 어린이집, 경로당, 주민자치프로그램 회원 등에 전달될 예정으로 올해 목표 인원은 500명이다. 산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산남동 주민센터는 저금통 배부에 앞서 충북사회복지모금회와 연합모금 협약식을 했다. 매년 12월 수거한 저금통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자 소득공제 처리되며, 산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금으로 배분되는 방식이다. 저금통은 협의체 위원 특별회비와 후원자 기금 200만 원으로 제작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구진회 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다"며 "올해 500여 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사업장이나 개인의 실수로 돌려줘야 하는 국민건강보험과 국민연금 환급금이 37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전화로 환급금을 확인하면 되돌려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들이 찾아가지 않은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 과오납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보험료 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 그동안 사업장에서 입사나 퇴사신고를 늦게하거나 가입자가 재산변동 신고를 제 때 하지 않아 불가피하게 발생한 환급금은 5월 말 기준 건강보험 156억 원, 국민연금 218억 원 등 374억 원이다. 현재 환급금 지급율은 건강보험 99.1%, 국민연금 98.8%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는 절반 가량이 5만 원 이하 소액 환급금으로 관심이 낮고 사업장은 폐업 등으로 대표자(법인)가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관련 법에 따라 환급금은 보험료를 낸 날로부터 건강보험은 3년 이내, 국민연금은 5년 이내에 환급을 신청해야 돌려받을 수 있다. 보험료 환급금 일제정리기간 고객은 전화나 우편으로 관련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안내받은 고객은 공단에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M건강보험), 고객센터(1577-00
[충북일보] 기아자동차 대표 국내 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은 국민이 참여해 관광지·숙소·식당 등의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를 손쉽게 조사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했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은 5년마다 편의시설을 조사하고 있지만, 관광시설은 해당 법안에 포함되지 않아 조사대상이 아니다. 한국관광공사와 민간이 관광지 및 주변 시설 평가를 하고 있으나 모든 곳에 대해서는 조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 때문에 장애인은 해당 시설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충분히 마련돼 있는 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초록여행은 올해 휠체어 이용자 입장에서 관광지 접근 가능 여부를 두 가지 방법을 이용해 파악할 수 있도록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조사 방법을 개발했다. 먼저, '정보등록과 조사방법', '주차장·주출입구 조사방법', '매표소·접근로·승강기 조사방법', '화장실 조사방법'으로 구성된 항목별 2~3분 이내 애니메이션 형태의 온라인 동영상을 만들어 누구나 관광지 접근성 조사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 현장에서 관광지 접근성 조사 시 반드시 표시해야 할 필수 항목으로 구성된 리플릿을 만들었다. 관광지 접근성 조사방법 영상과 리플렛은 초록여행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도협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4일일까지 4박6일간 라오스 국제봉사활동을 떠난다. 이번 국제봉사활동은 열악한 국제사회의 생활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을 떠나는 소속 봉사원 31명은 모내기 철을 맞은 라오스 방비엥 지역을 방문해 일손을 돕고, 아이들을 위해 급식봉사·희망놀이터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마을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학용품·의류·운동화 등이 담긴 RCY 우정의 선물 123상자(190여만 원 상당)도 전달할 계획이다. 허부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사무처장은 "적십자의 온정의 손길이 어려운 국제사회에도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7~14일까지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소중한 자원봉사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 △화재예방 및 응급처치 방법, △기초수화배우기, △EM활성액 만들기 및 활용법, △사랑의 콩주머니 만들기 등 총 5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관내 초·중·고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사전에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로 신청하면 된다. 이옥순 센터장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책에서 배울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하게 돼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 프로그램과 관련, 기타 문의사항은 충주시자원봉사센터(043-850-7438)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13개 기관·단체와 도시락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매화골 함께 누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식당들이 '매화골 엄마 맘 반찬·도시락 제공 업소'를 결성해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위한 도시락 제공을 내용으로 한다. 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해 무료급식 경로식당을 이용하지 못하거나 기존 봉사단체의 반찬·도시락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틈새 복지대상자들에게 반찬과 도시락을 제공한다. 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의 기초적인 먹거리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화골 엄마 맘 반찬·도시락 제공업소는 매포읍 소재 진원식당, 고구려숯불구이, 향미식당과 가곡면 소재 단양정 한옥펜션 등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이 제천가톨릭복지관 무료 경로 식당에서 매월 급식봉사 활동을 하며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봉사단은 무료급식 봉사뿐만 아니라 전통춤 공연, 지역행사 봉사, 반찬 나눔, 김장 나눔, 결혼이민자 산모 모국음식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여자로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세계인의 날 기념 '지구촌 어울림 마당' 행사에 50여 명의 결혼이민자 봉사자가 각 나라별 음식체험, 전통놀이체험, 전통의상 체험, 전통춤 공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해 지역 사회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은 서비스 수혜자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여자로의 전환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내 소통과 정서교류의 활성화로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통합 도모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봉사자들이 자신감과 책임감을 갖고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봉사자 교육을 운영하는 등 봉사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오는 8월까지 롯데멤버스 후원 조손가정 착한 선물 사업을 통해 도내 희망풍차 결연가정 40가구를 지원한다. 조손가정 착한 선물 사업은 롯데멤버스가 기부한 4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초·중·고 손자녀가 있는 조손가정에 지원하는 것이다. 결연가정에는 가구당 10만 원의 상품권이 지원되고, 봉사원과 결연가정이 함께 평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 집수리 봉사활동을 계기로 지난 2016년 2월부터 남이사랑봉사회 홍복의·임순옥 봉사원과 희망풍차 결연을 한 A(15)군네 가정. A군은 오래 전 행방불명 돼 연락이 끊긴 지 오래된 아버지로 인해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A군 가정은 경제생활이 가능한 A군의 아버지가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최근 A군의 할아버지는 몸을 다쳐 일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할머니는 가끔 노인일자리를 통해 소정의 돈을 벌긴 하지만, 가족이 생활하긴 빠듯한 실정이다. 홍복의·임순옥 봉사원은 롯데멤버스 후원 조손가정 착한 선물 사업으로 받은 지원금으로 A군 할머니와 함께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며 조금이나마 짐을 덜어주고 있다. A군의 할머니는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 사법당국의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28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 소속 청주시의원이 자신의 공천을 청탁하며 동료 의원에게 현금 2천여만원을, 도당위원장 측에는 고급 양주를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하지만, 금품을 받은 해당 의원은 공천과 별개였고, 공천 이후 다시 돌려주었다며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사자의 구체적인 증언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받은 것을 돌려주었다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민주당에 대한 높은 지지도는 사회개혁과 적폐청산, 정의구현을 위해 들었던 촛불의 연장"이라며 "민주당 충북도당의 공천헌금 의혹 파문은 소중한 한 표를 던진 도민에 대한 기만이자 유권자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 의혹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전방위적인 조사와 대응 등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공천헌금 의혹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기 때문에 사법당국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철저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 '에스오일 주유소 사회봉사단'은 지난 27일 중증장애인요양시설인 숭덕원 나눔의집을 방문,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충북도내 15개 주유소 대표자로 구성된 '에스오일 주유소 사회봉사단'에서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에스오일 청주지사 이병석 차장과 푸른솔주유소 박순애 대표가 나눔의집을 방문, 전달했다. 나눔의집 이승한 원장은 "나눔의집 이용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감사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는 26일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400번째 찾아가는 사회복지 법정교육을 진행했다. 도종합사회복지센터는 지난 2006년 개관 이후 각 시·군 사회복지기관(시설)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최근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법정 필수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도내 사회복지법인·시설(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법정필수교육 외에도 행정·회계교육, 외부추천이사 역량강화교육, 지역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지원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정책연구팀(043-239-8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